대략 일주일 간의 POC 프로젝트를 마치고 정식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제 하나의 서비스로 필요한 상품을 2주동안 만들어볼 예정이다. 이미 POC 프로젝트를 통하여 기술적으로 서비스의 예상 문제점을 확인하였고 이 부분은 기술적으로 더 확인하거나 기획, 기능을 변경하여 고치기도 하였다. 과정은 POC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진행하여 진행하기가 더 수월하다.SA 를 제작하면서 기능을 정의하고 기능으로 화면을 만들고 API를 설계한다.
새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면 팀원들과 프로젝트의 주제를 정하고 이 주제가 충분히 상품성과 기술력이 있는지 검토해본다. 우리는 이미 프로젝트가 POC 단계를 거쳐 이 과정은 진행하지 않았다.
주제가 정해졌으므로 기능을 정의한다. 다른 조는 기능을 어떻게 정하고 결정하는지 잘 모른다. 우리조는 1시간동안 미리 기능을 생각해보고 각 기능을 취합하여 모두와 상의하여 필수기능과 부가기능을 분리하여 작성하였다.
이런 식으로 내용 정리를 진행하여 역할을 정하여 파트를 정했다.
역할을 정할 때는 기능의 개수로 산출하고 난이도를 고려하여 파트를 분할하였다.
화면 기능이 나왔기 때문에 머리속으로 화면 디자인이 구체화 되지만, 문서로 만들지 않는이상 팀원들간의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나는 바로 PPT를 통하여 간단하게 제작하였다. 하지만, 파워포인트로 제작하니 너무 힘들다. 중간에 PowerMockup 의 크랙버전을 찾아본다. 구글링을 해보니 블로그에 소개글을 쓰면 무료 시리얼을 주거나 6만원 정도를 주면 라이센스를 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바로 써야 하기 때문에 크랙버전을 찾아보았지만 윈도우 버전만 크랙버전이 있다.
화면을 만들기에도 많은 시간과 힘이 들며 퀄리티도 좋지 않다.
결국 다른 화면을 찾아본다.
필자는 프로토타이핑을 이미 알고 있었다. 10년 전부터 사용했던 발사믹묵업을 다시 한번 설치해본다. 예상되로 무료 시리얼이 돌아다니며 열심히 디자인을 마친결과 새벽 2시에 작업이 끝났다.
화면이 많기 때문에 하나만 화면을 올리지만 실제로 프로토타이핑툴을 쓰니 깔끔하게 화면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팀원들과 1차 POC 프로젝트의 부족한 점을 엑셀로 정리하여 2차 프로젝트에서 진행할 내용을 팀원들과 이야기 하였다. 주된 이야기는 역시 Git 이다. Git을 익숙하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결국 팀프로젝트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앞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커밋과 브랜치를 계속 사용하게 하여 적응되게 해야 하며 점점 범위를 넓여나가야 한다. 이슈와 풀리퀘스트까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잡았다.
기타로 슬랙의 채널을 하나더 생성하였고 공지방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 채널 한개를 Github로 연동하려고 했는데 공지방으로 만들면 좋을것 같다.
API를 설계만 하면 바로 개발을 해도 무방할 정도로 준비가 되고 있다. 팀원들이 설계한 API에 대하여 피드백을 어느정도 전달 하려고 한다. 그리고 아마존과 플라스크에 대하여 많은 것을 미리 앞서나가야한다는 부담감이 계속 들지만 그래도 최대한 팀원들을 도와주고 진행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