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주차 WIL] 이력서 정리와 루틴 만들기

김재만·202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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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 개발관련
    • 리액트 핵심 질문 50문+ɑ 다시 써보기
    • 알고리즘 구현 연습(stack, queue)
    • JavaScript 원시타입 공부
    • sharepod 채팅페이지 코드 다시 적어보기
    • 게이트가 있는 래치 공부
  • 일상
    • 음악 분석 멘토링
    • 산책, 가벼운 운동
    • 5분 리스트 작성

생각한 것

  • 몰입하는 기간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에 익숙해지자
  • 루틴을 만드는 과정에선 스스로 너무 압박하지 말자

이슈

  • 루틴 박살로 인한 스트레스
  • 상황에 비해 급한 마음
  • 면접 질문에 대한 막막함
    • 어려웠던 질문들
      • 깊게 공부하는 사례 : 내 감각과 이어질 정도로 깊게 공부한다. 정말 솔직하게 근 5년의 나를 표현하는 문장이다. 문제는 음악에 대해서는 사흘 밤을 세며 얘기할 수 있지만, 정작 개발과 관련해선 말문이 막혔다. CS를 공부할 때마다, 연상-논리 등의 감각이 이어질 때까지 정리를 했지만 당연한 수준인 것 같다. 알고리즘 주간에도 구현을 중점으로 논리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데 집중했지만 생각보다 계속적이지 못했다. 앞으로의 한 달 간 이 말에 책임지자.
      • 동기와 비동기에 대한 막연함 : 동기와 비동기에 대한 질문은 정말 다양했다. 동기와 비동기 자체에 대한 것부터, async-awiat, callback-promise 등. 개념을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모호한 상태를 방치하지 말자.
      • 프로토콜과 관련한 질문들 : HTTP, HTTPS, RESTful API, TCP, UDP와 같은 프로토콜과 관련한 키워드가 많았다. 통신 과정에 대한 이해도 반복적으로 읽고, 습득하자.
    • 그나마 자신있던 질문
      • 가상돔과 관련된 내용 : React를 처음 접근할 때 이고잉님의 설명을 공들여서 여러번 들었던 덕분에 DOM과 가상 DOM의 차이와 원리, 개선점을 이해하고 있다. 다만, 시간 단위로 변경점을 확인해서 렌더링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줄은 몰랐다.
      • 브라우저의 동작원리 : 항해톡 때 무려 16시간 정도의 공을 들여 준비했던 터라, 그림 자체가 머릿속에 박혀있다. 사실 그 동작원리의 세부 동작과정은 머릿속에 없지만 가다듬으면 면접 답변 정도는 문제 없을 듯 하다.

한 주 회고

  • 실전 프로젝트가 훨씬 많은 에너지를 투자한 주간이었지만, 가장 힘든 주간은 이번 주였다. 준비하는 기간에 비해, 해야할 것이 많았으면서도 서툴어서 정리가 안 되는 방을 계속 청소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산책도 많이하고, 카페를 가서 생각도 많이 했다. 운동도 다시 하고, 책도 다시 들었으며, 악기도 잠깐씩 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내가 솔직하지 못한 것이지 않을까 싶다. 욕심이 앞서서 스스로를 꾸미기에 바쁘고, 지금 내 상황보다 어떻게 해서든 더 좋은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휩싸여왔다. 물론 가치가 없는 목표는 아니다. 연봉은 이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내가 원하는 목표에 더욱 집중하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솔직하고 당당한 것이다.

TIL 모음

마무리

나를 밀어버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것 만으론 멀리갈 수 없다. 스스로 가고 싶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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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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