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CKA 합격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이미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무슨 시험인지 알테니 설명은 생략하자.
CKA 공부 방법은 모두가 추천하는 유데미 뭄샤드 형님 강의를 들었다.
영어로 진행해서 들을 수 있을까 했는데, 한글 자막이 있다. ( 근데 그냥 구글 번역기 돌린 느낌임 )
강의를 듣고 실습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기출 문제도 제공해 준다. )

그런데, 시험이 개정되면서 Helm, Kustomize 같은 새로운 부분이 있다.
강의에서 해당 내용을 제공해 주긴 하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유튜브로 따로 찾아보고 공부했다.
가장 빈약했던 부분은 Trouble Shooting이다.
기출 문제에서는 yaml 파일에 오타들을 수정하는게 전부인데, 실제 시험에서는 그런 것 보다는 더 어렵게 나왔다.
-> 로그를 보고 어떤게 문제인지 범위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우선, AWS 시험과 다르게 감독관과 영어로 대화할 일은 없다.
감독관이 채팅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편했다. ( AWS 시험 보면서 인도 발음을 알아듣기 매우 어려웠음 .. )
시험을 보며 내가 겪은 일화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잘못하면 이렇게 구걸해야 한다.

AM과 PM을 혼동하지 말 것.
퇴근 후에 시험에 보기 위해서 10시에 시험을 예약했지만, 30분 전에 들어가 보니 채점 대기 중이였다.
-> CNCF에서 구걸해서 한 번 봐줬다.
시험은 Window 환경에서 볼 것.
맥북 M1 Air로 시험을 봤는데 정말 말도 안되게 느렸다. 원격 접속되어 있는 컴퓨터는 30초마다 에러 페이지가 떴고, 스크롤 다운 하는 속도도 매우 느렸다.
-> 시험을 보다가 도저히 못보는 상황이라, 10분 뒤에 나가서 기술 지원 팀에 문의를 보냈고 다시 기회를 받았다...
-> 여기서 꿀팁은,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 때 감독관한테 문의하는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
-> 문의하면 상담사를 연결해 주고, 상담사는 내가 시험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걍 시험 종료하고 문의 메일 보내자. ( 답변은 3일내로 온다. )
네트워크 문제로 시험 창이 종료되어도 당황하지 말고 다시 키자.
-> 시험보면서 네트워크 문제라고 뜨면서 시험 창이 계속 닫혔다. 내 인터넷 문제는 아니었고,,, 걔네 문제인 듯 하다. 다시 들어가면 시험 환경 검사부터 해서 계속해서 볼 수 있다.
-> 근데 시간은 흘러있음. ( 여유 없으면 그냥 종료하고 문의 메일 보내자. 나는 한번 더 보기 싫어서 그냥 봤다. )
시험 예약은 전날 22시 이전부터 가능한 듯 하다.
-> 새벽 1시에 보려고 10시부터 사이트에서 기다려봤는데 시험 예약하는 Active 버전이 나오지 않았다. 12시 이후에 켜졌음 2번 모두..
시험을 보면서 이렇게 비싼 시험도 처음이었는데, 환경 문제가 정말 너무나도 많았다.
그래도 공부해서 취득했으니... 만족이랄까...
너무 고생해서 한편으로는 불만족.....
시험 보고 나면 24시간 이내에 메일로 결과가 온다.
요렇게

끝으로, 시험을 싸게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그럼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굿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