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운 것은 느리게 갱신되는 세그먼트 트리를 하면서 구간 합의 갱신 방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kmp를 통해 문자열 찾기 알고리즘을 배웠고, 볼록껍질을 통해 무수히 박힌 점에서 블록 다각형을 찾을 수 있었고, 알고리즘 클래스 복습을 통해 내가 가진 개념을 더 확실히 하고, 한능검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세한 내용을 배웠다.
배울 것이 아직 무수히 많다는 것과 이것을 함으로서 전공과목과 그 외 교양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하계 모가코를 진행하면서 주로 한 내용은 초반과 중반에는 알고리즘 공부를 위주로 진행하였다. 첫 1-2주차는 알고리즘을 이론 위주로 공부하였다. 3-4주차에는 알고리즘 특강에 있는 내용을 리뷰하고, 공부하였다. 마지막으로 5-6주차에는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 개인 서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였었다.
일단은 동계 모각코보다는 성실하지 못한 거 같아서 아쉽다. 작년 동계 모각코에서는 한 주제만을 잡고, 열심히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주제를 잡아서 그랬었던지 계속 집중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아예 모각코 없이 방학을 보내게 되었다면 더 많은 시간을 날렸을 거 같아서 이번에도 만족한다.
하계 모각코를 진행하면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학습하는 지 큰 맥락에서의 이해를 시작으로, 대표적인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들을 공부했다.
두 변수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선형회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파라미터를 최적화하기 위한 경사하강법 등 기본적인 머신러닝 기법을 공부했고, CNN, RNN 등 인공신경망을 사용하여 이미지 분류, 자연어 처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딥러닝에 대한 공부도 진행하였다.
방학동안 나태해질 수 있었지만, 모각코와 같은 활동 덕분에 저번 방학보다 부지런하게 생활 할 수 있었다. 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공부를 진행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 더할 수 있어서 더 뜻깊었던 것 같다. 개발 블로그, 공부 블로그도 학기 동안 '블로그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시작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