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광탈로 뼈아픈 고통을 느끼던 차에,
부스트코스에서 진행하는 파이썬 스터디가 눈에 들어왔다.
코칭스터디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부스트캠프에 떨어진 이유는 파이썬 기본기가 부족했다는 생각에 코칭스터디에 신청을 하였다.
스터디에서 팀원들을 독려하며 함께 공부하는 팀장 역할인
리드부스터로 신청했는데, 다행이게도 선정되었다!
코칭스터디는 기본적으로 SLACK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슬랙이 개발직군에서 많이 쓰이는 메신저라고 익히 들었어서, 기대가 됐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슬랙 대화방에 초대되었다.
너무 낯선환경이었지만 철판깔고 대화방에 스터디 일정을 공지하였다.
그 덕분인지 우리 팀원들은 모두 활발하게 스터디에 참여해주셨다.
분위기를 풀어보기 위해 각자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였다.
신기하게도 팀원들 대부분이 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고있었다..!
스터디에서는 개인 퀴즈 뿐만 아니라 팀 미션도 진행해야한다.
아무래도 스터디이기도 하고 서로 목소리를 들으면서 대화를 나누면 빨리 친해질 것 같아서
그룹통화로 팀 미션을 진행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집에 마이크가 없어서 부랴부랴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마이크를 공수해왔다)
슬랙의 기능중 그룹통화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서 운영진분들께 질문을 드렸는데 유료기능이라 그런지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대신 디스코드를 새로 파서 1주차 팀 미션 해결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여율이 굉장히 높아서 의외였다!!
다만 내가 리더인 만큼 진행을 잘하고 싶었는데, 말을 계속 절었다ㅠㅠ
다음 토론에는 잘 준비해야겠다..!
팀미션을 제출했더니 코드를 잘짰다고 코치님에게 칭찬받았다ㅎㅎ
팀원 분들도 좋은 사람들 같고,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는 1주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