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 2021.03.01
로또 미션을 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2021.02.16 ~ 2021.03.01 동안 로또 미션을 진행하였다. 개인적으로 자동차 경주 미션 보다는 할 게 꽤 많아진 느낌이었다.
TDD 수업을 받고 처음으로 TDD를 적용하여 미션을 진행하였다. 처음으로 테스트 코드를 먼저 짜고 프로덕션 코드를 짜보니 상당히 어색하긴 했다. 제대로 된 테스트 코드를 짜는 건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긴하다.
그래도 이번 미션을 진행보면서 테스트 코드가 있으니까 리팩토링을 하더라도 기존의 테스트 코드가 동작하면 제대로 동작하는구나 하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게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프로덕션 구조가 바뀐다면 테스트코드도 모두 수정해야해서 그게 좀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다.
현재로서는 익숙해지면 좋은 방법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미션을 진행했다. 다른점이 있다면 미션 데드라인이 주어졌다는 점이 있었다. 1단계는 목요일 6시까지 제출해야했기 때문에 화, 수, 목 3일의 시간이 있었다.
이번 페어는 샐리였다. 포비가 말한대로 처음부터 바로 미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샐리가 이야기도 잘하고 잘 웃어주어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 같다.(내 생각에는 ㅎㅎ..) 그래서 어색하기보다는 조금 편한 분위기에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샐리가 열심히하려는 의지가 느껴졌다. 애매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서로 찾아보고 자료도 공유하면서 진행했다. 나도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말하려고 노력했고 샐리도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주고 적용해보자고 해주는 부분들이 좋았다. 의견이 달라도 기분 나쁘지 않게 생각을 말해주어 좋았다.
이번에는 1단계 리뷰를 받고나서 샐리가 서로 리뷰받은거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좋았다. 리뷰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피드백을 더 받을 수 있었다. 물론 git hub이 공개되어있긴 하지만 서로 받은 피드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더 넓은 관점으로 피드백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미션때도 1단계 끝나면 같이 모여서 서로 피드백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
우테코 생활을 하면서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크루들이 서로 슬랙에서 질문하고 토론하고 하는 것들을 보면 나는 몇 번을 읽어야 이해를 하거나 아에 이해를 잘 못하기도 한다. 또 인턴도 해본 크루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럴 때 마다 비교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 속도대로 하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신경이 쓰이긴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해야되고 쉬면 뒤쳐질거 같은 느낌을 받고는 한다. 그게 미션을 할 때 티가 났는지 이번 미션 리뷰어(재연링)님이 먼저 개인적으로 DM을 보내주셨다.(감동 ㅠㅠ)
우테코 교육을 시작하고 나서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스스로 조금 위축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리뷰어님께 물어볼 생각은 하지않고, 미션을 진행할 때도 막 찾아보면서 했던 것 같다.
이 DM을 받고나서 잘 모르겠다면 많이 물어보고 리뷰어님이랑 얘기해보면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했다.(실제로 질문을 한 20 ~ 30개는 한 것 같다ㅎㅎ..)
그러던 중 26일에 포비가 수업때도 자기 속도대로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위로를 받았다. 멘탈 관리를 잘해야겠다.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은 당연히 늘 것이다. 위축되지말고 잘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배우자.
데일리 조에서 제이슨이 모던 자바 인 액션을 스터디해보는 것이 어떻냐고 추천을 해줬다.
그러던 와중 욘이 모던 자바 인 액션 스터디에 관심있는 사람을 물어보았다.
솔직히 고민을 굉장히 많이했다. 필독서도 읽어야하고, 미션도 해야하는데 스터디까지 할 수 있을까? 또 스터디도 한 번도 안해봐서 막연한 두려움? 도 있었다. 그래서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미션 페어인 샐리가 이 스터디에 참여한다고 하였고, 같이 해보자고 했다. 너무 일 벌리고 감당 못 하는 것은 아닐까 했지만 한 번 해보기로 결정했다.
총 14명이서 진행하게 되었고, 매주 금요일 3시에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매주 3명씩 한 챕터씩 발표를하고 서로 궁금한 것을 같이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26일에 처음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모르는 것들을 물어봤는데 다들 잘 대답해주셔서 좋았다. 또 혼자 읽을 때 보다 더 자세하게 읽게 되는 것 같다. 아직 발표를 언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스터디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경쓰여서 그런 것 같다. 현재는 쭉 진행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음주부터 화요일 목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거의 한 달간 우테코 생활은 했지만 온라인이었고, 처음 오프라인이어서 긴장 되긴한다.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그래도 좀 더 크루들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나는 항상 처음에 적응하는 기간이 힘든 것 같다. 좀 적극적인 면이 있어야하는데 성격상 그게 좀 힘들다. 빨리 친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