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겪는 어려움
- 어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어렴풋이 기억난다.
- 내가 얼마나 놀았는지, 몇일이나 놀았는지 잘 모르겠다.
-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늘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내가 무엇을 했는지 잘 모를때가 많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컴퓨터를 하면서 뭘 했는지 지나고나면 다 잊어버리고 만다. 몇일을 놀았는데 뭘 하고 놀았는지 설명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놀더라도 뭘 하며 놀았는지, 공부를 했다면 적어도 얼마나 했는지는 알고 싶어서, 그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별 것 아니다. 그냥 내가 무엇을 했는지 기록하는 크롬 확장프로그램이다.
늘 컴퓨터 앞에 앉으면 켜는 것이 있다. 게임, 카카오톡, 그리고 크롬. 노션이나 vscode를 켜서 공부할 때도 있지만 그럴때에도 크롬은 킨다. 주로 노션에 메모를 적는 편이지만 어쨋거나 저쨋거나 크롬은 킨다. 그래서 크롬익스텐션으로 만들면 더 편할 것 같았다.
사실은 두 달 전부터 생각하고, 이미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중간에 현타가 와서 잠시 멈췄었다. 이번에는 꼭 끝마치리란 각오를 가지고 잘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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