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Structure] 마치며, 아쉬웠던 점

Hotaek Han·2021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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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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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8월 31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마치며, 아쉬었던 점


C언어는 자료 구조가 구현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C++나 Java는 이미 만들어진 자료 구조가 많다. 배우고 있는 내가 만든 것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효율적인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내가 만든 자료구조보다 남이 만든 자료구조를 사용하게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자료구조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료구조를 구현할 줄 아는 것은 의미는 있으나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떤 자료구조를 어떤 상황에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 아닐까. 주어진 상황을 보고 어떤 자료구조를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떠올릴 수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간 문제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풀어본 문제는 제목에서 이미 어떤 자료구조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애초부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문제를 풀면서 이런 점을 깨달았다.

더군다나 자료구조를 처음 배우는 것도 아니고 C언어를 더 깊이 연습하는 것도 아닌 입장에서 이러한 공부 방법은 크게 의미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시간을 오래 투자할 게 아니라 빠르게 자료구조 복습을 끝낸 후 여러 문제를 접하면서 어떨 때 어떤 자료구조를 사용하는 게 필요한지 파악하고 그 문제를 C++나 Java의 이미 구현된 라이브러리로 해결해보는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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