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는 원시 타입과 참조 타입이라는 두가지 자료형을 제공하며 Object
를 제외한 모든것들은 Primitive한 성격을 갖고 있다.
얖은 복사(shallow copy)는 참조(주소)값의 복사를 나타낸다.
const obj = { vaule: 1 };
const newObj = obj;
newObj.vaule = 2;
console.log(obj.vaule); // 2
console.log(obj === newObj); // true
obj
객체를 새로운 newObj
객체에 할당하였으며 이를 참조 할당이라 부른다. 복사 후 newObj
객체의 value
값을 변경하였더니 기존의 obj.value
값도 같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두 객체를 비교해도 true
로 나온다. 이렇게 자바스크립트의 참조 타입은 얕은 복사가 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가 그대로 생성되는 것이 아닌 해당 데이터의 참조 값(메모리 주소)를 전달하여 결국 한 데이터를 공유 하는 것이다.
깊은 복사(deep copy)는 값 자체의 복사를 나타낸다.
let a = 1;
let b = a;
b = 2;
console.log(a); // 1
console.log(b); // 2
console.log(a === b); // false
변수 a
를 새로운 b
에 할당하였고 b
값을 변경하여도 기존의 a
의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두 값을 비교하면 false
가 출력되며 서로의 값은 단독으로 존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자바스크립트 원시 타입으로 깊은 복사가 되었다. 이는 독립적인 메모리에 값 자체를 할당하여 생성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객체를 그대로 복사하여 사용할 경우 기존 객체의 원본 데이터가 더럽혀 질 수 있기 때문에 객체의 깊은 복사는 매우 중요하다. 객체를 깊이 복사하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자.
Object.assign()
메소드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문법
Object.assign(생성할 객체, 복사할 객체) 메서드의 첫번째 인수로 빈 객체를 넣어주며, 두번째 인수로 할당할 객체를 넣으면 된다.
const obj = { a: 1 };
const newObj = Object.assign({}, obj);
newObj.a = 2;
console.log(obj); // { a: 1 }
console.log(obj === newObj); // false
새로운 newObj
객체를 Object.assign()
메소드를 사용하여 생성하였으며, newObj.a
값을 변경하여도 기존의 obj
는 변하지 않았다. 서로의 객체를 비교해도 false
로 뜨며 서로 참조값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Object.assign()
는 2차원 객체는 복사 되지않아 Object.assign()
활용한 복사는 완벽한 깊은 복사라 할 수 없다.
const obj = {
a: 1,
b: {
c: 2,
},
};
const newObj = Object.assign({}, obj);
newObj.b.c = 3;
console.log(obj); // { a: 1, b: { c: 3 } }
위 처럼 2차원 객체를 newObj
에 복사하고, newObj.b.c
의 값을 변경하였다. 기존 obj
객체를 출력해보면 newObj.b.c
의 값도 3
으로 변경되었다. 복사된 하위 객체 { c: 2 }
도 결국 객체이기 때문에 얕은 복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Object.assign()
메서드의 한계이다.
전개연산자(Spread Operator) 또한 2차원 객체까지 복사 가능하나, Object.assign()
를 이용한 객체 복사와 같은 문제가 있다.
const obj = {
a: 1,
b: {
c: 2,
},
};
const newObj = { ...obj };
newObj.b.c = 3;
console.log(obj); // { a: 1, b: { c: 3 } }
이 문제를 원칙적으로 해결하려면 직접 깊은 복사를 구현하는 커스텀 재귀 함수를 사용하는 것이다.
function deepCopy(obj) {
if (obj === null || typeof obj !== "object") {
return obj;
}
let copy = {};
for (let key in obj) {
copy[key] = deepCopy(obj[key]);
}
return copy;
}
const obj = {
a: 1,
b: {
c: 2,
},
func: function () {
return this.a;
},
};
const newObj = deepCopy(obj);
newObj.b.c = 3;
console.log(obj); // { a: 1, b: { c: 2 }, func: [Function: func] }
console.log(obj.b.c === newObj.b.c); // false
deepCopy
함수의 인수로 obj
객체를 넣었다. 인수값이 객체가 아닌 경우는 그냥 반환하며, 객체인 경우 객체의 값 만큼 루프를 돌며 재귀를 호출하여 복사된 값을 반환한다. 복사된 newObj
객체를 보면 2차원 객체의 값도 깊은 복사가 이루어 졌으며, 객체의 함수도 제대로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객체의 깊은 복사를 위한 오픈 소스가 존재하며 lodash
모듈의 cloneDeep()
을 이용하면 된다.
const lodash = require("lodash");
const obj = {
a: 1,
b: {
c: 2,
},
func: function () {
return this.a;
},
};
const newObj = lodash.cloneDeep(obj);
newObj.b.c = 3;
console.log(obj); // { a: 1, b: { c: 2 }, func: [Function: func] }
console.log(obj.b.c === newObj.b.c); // false
간단히 객체의 깊은 복사를 구현할 수 있다. 실제로 웹 개발을 하다보면 lodash
모듈은 흔히 사용되며, 가장 손쉽게 객체의 깊은 복사를 해결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