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2020.12.09 (수)

코드 굽는 제빵사·2020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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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네트워크의 이해를 읽고서

리피터, 브리지, 라우터

리피터는 한쪽에서 받은 것을 다른 쪽으로, 그리고 그 반대의 방향으로 복사만 하는 두 개의 포트가 장착된 장치다. 이는 데이터를 비트 단위로 복사한다. 프로토콜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프레임과 패킷을 구분할 수도 없다. 리피터는 요즘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브리지가 적당히 싸졌고 더 훌륭한 기능이 가격차이를 납득시키기 때문이다. 여러 포트가 달린 리피터는 허브라고 불리곤 한다.
리피터와 달리 브리지는 링크 계층의 프로토콜을 이해하므로, 데이터를 비트 단위 대신 프레임 단위로 복사한다. 이는 브리지가 포트당 최소 하나의 프레임을 버퍼에 저정해야함을 의미한다. 대다수의 LAN은 브리지로 구현돼 있다.(보통 스위치로 불린다.)
라우터는 IP 같은 L3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이해하고, 인입 패킷을 라우팅 테이블에 기반을 두고 전달한다. 라우터 이전에 소개됐던 게이트웨이라는 단어는 이런 종류의 장치를 지칭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브리지는 링크 계층의 주소를 각각의 인터페이스에 할당하고, 이를 통해 흘러 다니는 것들 중 자신의 주소로 지정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뭐든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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