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콘 - 00 회 후기

코드 굽는 제빵사·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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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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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콘이 00회 인 이유는 개발자는 0부터 숫자를 세는거라고 42Seoul의 콜라베어님께서 알려주셨다!
배운걸 잘 써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수다콘은 인덱스는 0회부터 시작한다.

우리들은 견우 직녀처럼 만날 수 없는 사이였다! 물론 시험 기간이란 오작교가 있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우리 42Seoul의 카뎃들은 시험보는 날이 아니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점점 어색해졌다.
어색해져가는 사이 때문이었을까? 우리들의 슬렉에 올라오는 메시지도 점점 줄어갔다.

"그렇다면 가볍게 온라인에서 카뎃끼리 모여보면 좋지 않을까?"

그냥 가끔은 시험이 아니더라도, 꼭 특별한 공지사항이 있어서 모이는게 아니라 그냥 근황도 서로 물어보고
무슨 공부 하는지 그냥 소소한 가벼운 이야기를 나눠보자!란 생각으로 카뎃(학생)분들에게 홍보 시작!!

오 생각보다 좋은 반응!?

다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집에서 공부를 혼자하니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란 카뎃(학생)님도 계셨고! 다양한 이유로 Zoom에서 많은 카뎃(학생)들이 만나기로 하였다!

그래서 우린 오후 8시 ~ 10시까지 수다를 떨었다!

처음에는 근황토크로 시작해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요즘 카페를 못가는데 어디서 공부하는지!!! 정말 잡다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오랫만에 카뎃들과 만나서 다들 뭐하시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다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혼자 공부하시는 것이 힘들었다는 공통점도 발견!!! 발견이라고 하기에도 머쓱?하지만 여튼!! 발견 !!!!!!!!!!!!!!!!!!!!!!!!

역시 42Seoul의 카뎃(학생)이란 말인가!

정말 일상적인 대화를 끝내고 나서는 자바의 객체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어떤과제를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그런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학문적인 이야기를 물어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이 대답해주면서 자연스럽게 공부 모드로 넘어갔다.

때 마침 멘토님께서!!끝판왕 개발자 초청을?

출처 이상스쿨

갑자기 공부 모드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오종인멘토님께서 공부 이야기하는 중이면 아는 사람 불러서 같이 이야기 해두 되냐고 말씀하셔서 다들 좋다고 아주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 끼리 공유 하면 한계가 있는데 끝판왕 개발자님들은 끝없이 샘솟는 오아시스처럼!!! 흥미로운 것들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각자 평소에 궁금하 던것들도 여쭤보고 이야기를 듣던 중에 궁금증 생긴 것을 물어 보면서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생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카뎃(학생들이 느낀점) 많은 걸 느껴서!! 이건 캡쳐로 불가능!

42s_terry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 끼리 모여서 수다떠는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업에 계신 분들께 편안하게 물어볼수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같은 it 분야라도 도메인에 따라, 기업 규모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필요한 것들이 세세하게 다른데, 그런 부분들을 멘토님들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언급해주셔서 직무 선택에 도움이 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엔드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저에게 서버 트래픽과 관련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히 트래픽이 많다 적다가 아닌 도메인에 따라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과 지점이 다르고 그것을 미리 파악해 적절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yepark
저는 음.!! 일단 고수님들 회사를 다 들어는 봤습니다.
예전에 iOS컨퍼런스 다니면서 사람들이랑 대화했을 때 회사가 고수님들 회사였습니다 ㅎ
아마 오종인멘토님이 안드로이드를 하셔서 앱관련 직종과 두루두루 잘 아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
저는 iOS를 공부하려고 하고있어서 다른 기술은 잘 안들렸지만 그래도 현직자들 이야기 중 회사 이야기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여러 회사가 있다는 걸 아는 것 만으로도 시야가 넓어지지 않을까요!

sungslee
왜 회사들이 spark와 같은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쓰는지를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redis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났네요
그리고 컴퓨터 과학지식을 통해 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쓰는지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왜 여러 회사에서 기술면접을 볼 때 컴퓨터 과학지식을 중요시 여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chanykim
어제 대화에서 넓게 아는것보다 깊이 아는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이것저것 손대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직무에 맞는 기술을 정확히 알고 깊게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깊게 배운다는것은 해당기술을 공부할 때 꼬리질문처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모르는 것을 알아간다는 것으로 그냥 그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닌 그 기술이 어떤 기술이고 왜 써야하고 이 기술말고 비슷한 기술이 있는지 등등 찾아나가면서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이런 모임이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은 모임이었습니다!
주최해주신 나킴님 감사합니다ㅎㅎㅎ

dakim
아무래도 멘토님과 친분이 있는분들이 경력이 많은 분들이 많다보니 하시는 대화를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았는데여
기회가 된다면 1~3년차정도 주니어(?)개발자 분들의 이야기들 좀 들어보고 싶기는 했고,
같이 오신 분들이 면접에도 참가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면접관들이 사람을 판단할 때, 각자 다양한 관점에서 채용을 결정하는구나 하는 생각?
단 한가지의 기준만 있는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ryukim
음 일단 그 xxxx 다니시는 분께 제 사업 모델을 설명 드리고 동종 업계에 계시니 어떻게 돌파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 들을 물어봤는데 관련 부서가 나뉘어 있어 정확한 답변은 들을 수 없었지만 내부적으로도 제 아이디어와 유사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제 아이디어에 대한 나름의 확신과 동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현업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들을 알 수 있어서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에 로그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었는데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할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hhan
좋은 회사 추천해준 것도 기억에 나고
회사의 상황별로 기술을 다르게 적용하는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xxxx는 순간적인 트래픽과 그걸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일단 돈으로 서버 늘려서 대기하고 컨테이너 기술 많이 쓰는거 있고
그러다보니 그 분은 카푸카나 레디스 이런거 많이 언급하셨던것 같고
그러고보니 xxxxxx CTO분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애널리스트 엔지니어 차이점 얘기한것도 재밌었고요
데이터 엔지니어는 신입이 해볼만하고
로그스탯으로 로그 쌓고 카푸카에 집어넣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플로우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 했던것 같고 개발자가 시니어 되면 비즈니스 로직을 알아야하는데 어떻게 대처할지
학교에서 배우는 경영학은 너무 올드하고, 해외의 최신 IT 경영 자료를 찾아보라했던거
그리고 서비스 확장보다 비즈니스의 성공이 쉽다 이런거 타회사와 대비하는게 다른것도 예시로 알려줬고 코테와 전산학 두 분의 입장이 달랐는데 입장이 다르다기 보다는 뭔가 두분의 중요도가 조금씩 달랐는데 보니까 코테랑 전산학은 둘 다 기본으로 하는게 좋은 것 같고…
책을 읽고 자소서에 녹이면 좋을 것 같다라는 느낌도 받았고 msa는 요즘 확실히 트랜드인것 같아요
확실히 주니어가 바라보거나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들 많은데 직접 느끼기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플랫폼이든 새로운 기술에 관한 용어가 쏟아지니까
그것도 찾아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samin
카뎃분들과 잡답을 나누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오종인 멘토님께서 업계 고수분들을 초청해주셔서 좋은 말씀들을 들을수 있었어요~
특히 개발이 주력인 회사와 이닌 회사의 차이에대한 말씀과
사업 규모에 따라 주력 사업에 따라 개발규모가 달라진다는 것이 기억에 나요.
시니어가 되었을때를 대비해서 메니징 능력을 기르는것이 좋을까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지금과 10년후의 상황은 많이 달라질것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개발자일지라도 메니징 능력이 필요없는것은 이나라는 말씀이 기억나네요.
기술관련, 업계 관련 용어를 사용하실때 잘 모르는 용어들이 있었는데 현업에 있으신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새로운 지식들이 늘어난것 같았어요.
신입을 뽑을때 중요하게 생각하는부분이나 적정기술 등등… 그밖에 많은 내용들이 오갔었는데 평소 듣고싶었던 내용이 한번에 쏟아져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수다콘 00회의 생생한 후기!

다음엔 치맥과 함께 하는 수다콘이다!

출처: BBQ 유튜브

물론 치맥은 스스로 카뎃이므로 스스로!

이번 처럼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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