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를 수료 후 노드 백엔드 개발자로써 일하게 되었고
그후 6개월 정도 지났는데 항해플러라는 현직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 새로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
스타트업 회사에서 혼자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느라, 다른 개발자와의 교류나 기술적인 성장에 대해 목마르던 참이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었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니,
TDD, 장애대응 훈련, 오픈소스 등 성장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았고
특히 장애대응 훈련이 내가 혼자서 백엔드로 일하면서 회사의 트래픽이 커지는 것에 대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합류하게 되었다.
-github : https://github.com/plus-tdd/animalNest
1~7주차 동안 진행한 동물병원예약시스템이다.
JMeter를 사용하여 서버에 부하테스트를 하여 자동으로 서버의 태스크 갯수가 증가하게까지 성공하니 매우 만족스러웠다.
실제로 여기서 배운 것을 회사의 코드와 서버에 이미 적용했고 항해플러스가 끝났으니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한 부분도 더 적용할 예정이다.
8~10주차 동안 진행한 오픈소스 패키지이다.
간단히 말하면
git commit -m '커밋 메시지'
이 명령어를 대체하여서, 커밋 메시지의 형식을 일관되게, 그리고 그것을 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하는 cli 기능이다.
작성한 현재 주간 다운로드수가 1100을 넘었다!
많은 경험을 가진 코치님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정해진 멘토링 시간 이상으로 멘토링을 열정적으로 해주셨고, 그 외적으로도 항해 커리큘럼과 관계 없는 개인적인 질문도 수시로 답변해주셨다
코드 외적인 개발 경험을 할 수 있는 점. CICD, 장애대응 훈련, 오픈소스 등은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추상적으로 다가와서 힘들었을 것 같은데 이런 커리큘럼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직자들이 대부분이라 시간이 부족함에도 짬을 내어서 프로젝트를 진행시켜나가는 열정적인 팀원들과 협업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흔치 않는 기회라고 생각이 된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개발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점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