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치고
malloc lab은 rbtree보다 더 어려웠다는 느낌이 든다. 추상화된 개념을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아무래도 차례대로 CSAPP를 읽은 게 아니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거의 코드를 따라치는 게 전부였다보니 현타를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확실히 malloc lab이 끝나고 나서는 c언어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이중 포인터도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컴퓨터 밑바닥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 나를 좀 더 성장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했다.
아직 모르는 것이 정말 많지만, 점점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은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나도 하면 되나보다! 포기하지 말자! 안된다고 생각하지말고, 될 수 있는 길만 보면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