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공부의 시작의 계기

대학졸업 후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개발자'라는 키워드를 접하고 개발에 입문한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정말 운이 좋게 지방에 위치한 스타트업에 합류하게 되었고, 지난 1년은 정말이지 나에게 많은 배움을 안겨준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로그 혹은 다른 개발자분들을 보면서, 정말 아직 멀었다는 것을 매일매일 깨닫고, '이런 사람들과 내가 경쟁을 해야하는데, 내가 만약 이직을 하게 된다면, 이런 대단한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초조함을 갖고 있다.

지금의 회사도 정말 좋고 만족스러운 회사지만, 나의 커리어를 위해서는 언젠가는 지금 회사와 이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회사에서도 열심히 기여해서 회사를 키우고 싶다는 욕심은 있지만, 스스로가 회사에 종속된다는 느낌을 갖고 싶지 않기 때문에 언제 있을지 모를 코딩테스트와, 현업에서도 보다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하고자 한다!

📚 각오

각오는 항상 거창하면 거창할 수록 포기하기 쉬운 것 같다!
일주일에 3문제! 더도말고 덜도말고 일주일에 3문제만 풀자!!!🚀
문제를 푼 뒤 관련 알고리즘의 이론을 틈틈이 학습해서 정리하자!
그렇게 1년을 반복하다보면 나의 불안함과 초조함도 사라지겠지

프로그래머스 - 해시 - 위장

문제 설명

스파이들은 매일 다른 옷을 조합하여 입어 자신을 위장합니다.

예를 들어 스파이가 가진 옷이 아래와 같고 오늘 스파이가 동그란 안경, 긴 코트, 파란색 티셔츠를 입었다면 다음날은 청바지를 추가로 입거나 동그란 안경 대신 검정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해야 합니다.
스파이가 가진 의상들이 담긴 2차원 배열 clothes가 주어질 때 서로 다른 옷의 조합의 수를 return 하도록 solution 함수를 작성해주세요.

제한사항

• clothes의 각 행은 [의상의 이름, 의상의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스파이가 가진 의상의 수는 1개 이상 30개 이하입니다.
• 같은 이름을 가진 의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clothes의 모든 원소는 문자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모든 문자열의 길이는 1 이상 20 이하인 자연수이고 알파벳 소문자 또는 '_' 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 스파이는 하루에 최소 한 개의 의상은 입습니다.

나의 풀이

function solution(clothes) {
    var answer = 1;
    const table = {}
    clothes.map(arr => {
        // 키 유무에 따라 조건 분기         
        if (Object.keys(table).includes(arr[1])) {
            table[arr[1]].push(arr[0])
        } else {
            table[arr[1]] = new Array();
            table[arr[1]].push(arr[0])
        }
    })
    
    for (const key in table) {
        answer *= (table[key].length + 1)
    }
    return answer - 1;
}

경우의 수 공식을 활용해서 풀었다.
A 2개, B 2개, C 2개, D 3개가 있을 경우
(A + 1)(B + 1)(C + 1)(D + 1)를 한 결과가 모든 경우의 수이다.
하지만 최소 한 개의 의상은 입는다는 제한이 있었으니, 모든 경우의 수에서 아무것도 입지않는 경우를 빼주면 된다.

먼저 key-value 형태로 데이터를 정렬을 하기위해 table이라는 객체를 만들어줬다.
clothes의 각 행은 [의상의 이름, 의상의 종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의상의 종류별로 array를 갖는 객체의 key로 만든 뒤, 의상의 이름은 해당하는 종류의 배열에 담았다.

그리고 반복문을 통해 table[key]의 길이 + 1 만큼 반복문을 통해 곱해준 뒤
리턴할 때 -1 처리를 해주었다!

경우의 수 공식을 알면 생각보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지만.. 오랜만에 수학 공식을 생각하려니 처음에는 막막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