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자고로 가볍게 한잔 하고 새벽에 써야 한다고 배웠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런 상태로 글을 써본다. 🤮🤢
이제 어느덧 부트캠프는 종반부를 지나가고 있고, 우리의 제품도 슬슬 출시를 할까 말까 할까 말까 각을 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마케팅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고, 이에 맞춰서 그로스해킹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적어볼까한다.
Growth(성장) + Hacking(적용..정도의 의미일거 같다.) 즉 그로스 해킹이란 성장시키는 구조를 서비스와 제품에 적용해나가는 방법론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는 일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근데 이 "그로스해킹"이 "그로스마케팅"과도 섞어서 쓰는 경우가 한국에서 빈번하다보니, 마케터만이 해야하는 일로 취급되어지기 일수지만, 절대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디자이너도, PM도 사실은 우리 제품을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떤 포지션이라도 상관이 없다고 본다. (전문적으로 하는것은 아니어도 개념과 사고방식은 장착하는 것이 필수가 아닐까? 싶다.)
다시 한 번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자면 아래 세가지는 그로스해킹에서 놓치면 안된다 말하고 싶다.
(여러분은 이 발음 잘 되시는지,,,,제 혓바닥은 굴러가다가 안굴러가다가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제 그로스해킹이라는 개념,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방법(프레임워크)를 또 우리 선배님들께서 이쁘게 많이 잘 정리를 해두셨다. (AARRR , AIDA, ABCDEF정도가 대표적)
그중에서도 오늘은 알르르ㅡ르ㅡㅡ라고 하는 AARRR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AARRR은 미국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500 Startups를 이끌고 있는 데이브 맥클루어가 고안한 것으로 유저의 행동을 획득(Acquisition), 활성화(Activation), 유지(Retention), 수익화(Revenue), 추천(Referral)의 5가지 단계로 나눠 그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인데, 이 다섯 가지 각 단계를 도식화하면 최종 단계에 이르기까지 유저수가 꾸준히 줄어들기때문에 자연스레 깔떼기(퍼널,Funnel)형식이 된다.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은 형식이 되는데, 상기한 바와 같이 최초 유저 획득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유저의 숫자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임은 생각해보면 자연스레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근데도 왜 줄어드는거냐고 물으신다면,,,,글쎄 상품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닐까? 라는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이며, 혹은 우리 제품의 UX가 불친절해서 피로도를 느끼기 때문이 될수도 있겠다.
AARRR 퍼널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KPI 지표들
Acqusition : DAU, MAU, 신규 유저 등
Activation: 이탈률, 평균 PV, 평균 체류시간 등
Retention: 재방문율 등
Referral: 공유수, 공유하기 아이콘 클릭수 등
Revenue: 각 사이트에 따른 전환율
유저 수를 끝까지 유지시키고 싶다...그것이 우리 제품의 성장이니까....!
농담인것처럼 들릴 수 있으나, 농담같은 진심이 담긴 말이다.
도입부에서 그로스해킹에 대해서 얘기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기억못하면 다시 보고 오고,,,,제발 기억해줘 😥)
그로스 해킹을 하고 싶으면 필요한 것은 결국 "사용자"의 데이터이고, 서비스 성장은 "유저 획득"에서 온다라는 것을 포인트라고 잡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의 획득부터 이탈, 유지까지의 과정을 담은 퍼널 분석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우리 제품의 문제점을 찾고 보강해 나가는 그로스 해킹 그 잡채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쓰고도 논리가 1도 없어 보이는 것은 저분의 사진때문인지 나의 필력때문인지,,,후자라면 내일 다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