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계층이란?

milkbottle·20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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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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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계층

컴퓨터 네트워크는 컴퓨터와 컴퓨터의 통신으로 단순하게 보는 것이 아니다.
low-level로 들어가서 레지스터와 레지스터 간의 전기신호가 어떻게 흐르는지까지도 네트워크의 계층이라 볼 수 있다. high-level 측면에서 보면 컴퓨터로 구동하는 프로세스와 프로세스 간의 통신, 프로세스 보다 더 위인 사용자와 사용자와의 통신까지도 네트워크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에서 어떤 것이 어떤 것과 통신하는지 그 범주를 설정한 것이 네트워크 계층이다.

OSI 7계층

이 네트워크 계층은 가장 세분화가 잘 되어있고 표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계층이다. 7단계로 나뉘며 아래와 같다.

1계층: Physical Layer

  • 가장 low-level한 계층으로 전기신호가 물리적으로 어떻게 흐르는지를 정의
  • 비트를 전송하는 계층
  • 리피터, 허브 같은 단순한 전기신호를 보내는 장치
  • 광섬유(fiber), 구리선 등 전기신호가 흐르는 도선
  • 전자공학에서는 디지털-아날로그 간의 인코딩 및 멀티플렉싱 개념으로 많이 배움 ex) NRZ, FDM... 등
  • 물리주소인 MAC주소(48비트: FF-FF-FF-FF-FF-FF)를 도입
  • 프레임을 전송하는 계층
  • 스위치 기능으로 MAC주소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 끼리 통신 가능
  • 브리지, 스위치 같은 프레임 내부의 MAC주소를 보고 어디로 보낼지 판단해 보내는 장치
  • 오류가 나면 재전송하는 오류회복 기능

3계층: Network Layer

  • 논리주소인 IP주소(32비트: 255.255.255.255)를 도입
  • 첨언으로 기존은 IPv4는 32비트로 표현할 주소가 부족해 IPv6은 128비트로 늘려서 적용
  • 패킷을 전송하는 계층
  • 라우팅 기능으로 정해진 목적지까지 IP주소를 통해 외부 네트워크와 통신 가능
  • 대표적인 프로토콜로 ARP, RARP(라우터에서 물리•논리주소를 변환)
  • 라우터, L3 스위치 같은 IP주소를 보고 보내는 장치

4계층: Transport Layer

  • 프로세스와 프로세스의 통신으로 각 프로세스는 하나의 IP에서 여러개일 수 있음
  • 포트 주소(16비트: 0~65535) 를 도입
  • 세그먼트를 전송하는 계층
  • 에러 탐지 및 복구, 혼잡제어, 흐름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 대표적인 프로토콜로 UDP, TCP가 있으며 소프트웨어 측면으로는 HTTP/3의 QUIC도 존재
  • L4 스위치가 대표적 장치

5계층: Session Layer

  • 여기서부터는 low-level에서 high-level로 올라가는 경계
  • 연결이 손실되면 프로토콜이 알아채고 재연결 시도(세션 회복)
  • 인증(토큰, ID, PW 등) 및 허가(권한 부여)등의 기능 제공
  • 대표적으로 webRTC에서 사용하는 SDP나 gRPC의 RPC

6계층: Presentation Layer

  • 데이터를 아래 하위계층으로 이해하기쉽도록 번역하는 단계
  • 데이터 변환 혹은 압축의 기능 제공
  • 암호·복호화 기능 또한 수행
  • 대표적으로 애플 파일 프로토콜(AFP)

7계층: Application Layer

  •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과 소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 데이터들을 사용자가 눈으로 볼 수도 있고, 수정도 가능한 상호작용
  • 이메일 주소같은 사용자의 식별가능한 주소들로 쓰임
  • 메시지 혹은 정보, 데이터를 전송

TCP/IP 4계층

기존의 OSI 7계층은 너무 세분화가 되어있어, 최근에는 이를 범주를 간단화하였다.

1계층: Network Access Layer

  • 기존의 OSI 1~2계층
  • 물리주소(MAC)를 사용해 내부 네트워크 상에서의 통신이 가능

2계층: Internet Layer

  • 기존의 OSI 3계층
  • 논리주소(IP)를 사용해 내부가 아닌 외부 네트워크(Internet)으로 뻗어나감

3계층: Transport Layer

  • 기존의 OSI 4계층
  • 통신 노드간의 연결을 제어하고 에러 탐지 및 복구 같은 신뢰성 부여

4계층: Application Layer

  • 기존의 OSI 5~7계층
  • low-level에서 high-level로 넘어온 단계
  • 대부분 오픈소스를 통해 프레임워크,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등으로 공유
  • FTP, HTTP, SPDY, QUIC, gRPC, webRTC, ZMQ, SSH(TL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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