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디자인부터 시선을 잡는다. 책의 비율이 가로로 더 긴 디자인이다. 무언가 되게 구글스러운 느낌이 나느 디자인인데다가, 책 주제가 쉬운 클라우드를 다루고 있어 클라우드를 쉽게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는 것을 굉장히 추천한다.
이 책은 대부분의 페이지가 왼쪽은 그림, 오른쪽은 설명으로 되어 있다. 제목처럼 101개의 솔루션을 그림과 설명으로 볼 수 있어, 원하는 아키텍처를 쉽고 빠르게 읽고 나의 서비스에 도입할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글 클라우드를 다루는 내용이 전부가 아니라, 101개의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해당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하기 쉽다.
페이지 오른쪽은 다음과 같이 텍스트와 그림이 함께 나와 있다. 1단계로 그림을 보며 추상적인 이해를 하고, 2단계로 구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 학습을 빠르게 돕는다. 책의 두께는 보통정도 되는데 가로로 긴 디자인을 하고 있어 학습량이 많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정말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다는 디자인이라 읽다보면 매력에 빠진다.
인프라, DB,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머신,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배포 구축, 보안 등 클라우드로 한다면 이점이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101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조합해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은 아마 개발자로서 꼭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 싶다.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거나 인프라 설계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쉽게 입문하고 싶다면 강추하는 책이다. 정말 쉽게 입문하고 다양한 구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므로 구글 클라우드를 배우면서 인프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