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에서 말하는 제어는 어떤 주어진 물리계의 출력이 우리가 원하는 상태가 되도록 그 물리계의 입력 또는 파라미터를 조정해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력과 출력사이에 성립되는 관계식이 주어져야 하는데, 이 입출력 관계식은 미분 방정식으로 기술될 때가 많다. 그러므로 제어 입력이나 제어계의 파라미터를 주어진 기준에 맞도록 하려면 이 미분방정식을 풀어서 그 해가 입력 또는 파라미터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가를 고찰하여야 한다.
이때, 선형계의 자동제어이론을 다루는 경우는 라플라스 변환법(Laplace transformation)이라고 하는 연산자법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라플라스 변환이란, 어떤 함수 를 의 모든 양의 값에 대하여 정의된 주어진 함수라면, 에 를 곱하고 이에 관하여 에서 까지 적분한다.
즉,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때, 를 원함수 의 라플라스 변환이라 하고 로 표기한다.
그리고 원함수 를 역변환 또는 의 역(inverse)이라 하고
로 표기한다.
선형 미분방정식의 고전적인 해법과 비교해서 라플라스 변환법은 다음 이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음에는 여러가지 함수의 라플라스 변환 형태를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