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치른 이유는 흔히 기업 입사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기 위함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사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암기 과목에 약하다는 이유로 한국사를 깊이 공부해본 적이 전무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사를 제대로 알아보고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

최태성의 7일의 기적 강의를 빠르게 완강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핵심적인 내용만 빠르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시험 범위를 모두 학습할 수 있다.
기출문제는 총 3회 분량을 풀었다. 기출문제를 보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구나를 확실하게 느꼈다.
시험 전날에는 최태성 선생님의 전야제를 꼭 들어야한다. 시험 직전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내용을 짚어준다.
- 전 회차 전야제 듣기
- 7일의 기적 완강 (1-2일 이내)
- 기출문제 최소 10회분
- 이번 회차 전야제 들으면서 마무리
나는 군대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했는데 CBT를 사용할 수 있다면 랜덤으로 문제를 계속 푸는 것도 도움이 크게 될 것 같다.

본래 계획은 3일 동안 준비하고, 기출문제를 10회분 정도 풀어보려 했으나, 창업경진대회를 준비하느라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실제 준비 기간은 2일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더욱 많은 양을 소화할 수 있었지만 게을렀다.
선지가 수능처럼 9개에서 11개로 배분이 되던데 이 사실을 시험 전에 알았다면 1급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소거법으로 헷갈리는 것을 어떤 번호로 찍어야될지 경우의 수를 찾아보면 좋았을 것 같다. 합격만을 목표로 했지만 77점이라는 애매한 점수를 받으니까 1급을 못 받았다는 것에 아쉽지만 1급을 받았다고 해서 특별한게 있는 것은 아니니까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