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아마 저처럼 “이론은 중요하지만, 결국 내가 맡은 첫 프로젝트의 테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글을 읽으신 분이 많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앞선 이론에서 다뤘던 내용을 직접 실습해보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론을 이해하고 시작하면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실습 편을 따라 하시기 전에 이론 설명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단순히 따라하는 것과 원리를 알고 응용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니까요.
이 글을 보시면 프로젝트 세팅과 기본적인 협업을 맛볼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실습은 Git이 이미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다는 전제로 진행합니다. 혹시 아직 Git을 설치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설치부터 해 주세요.
GitHub 우측 상단 프로필 메뉴에서 Settings → Organizations로 이동합니다.
우측 상단의 New organization 버튼을 클릭합니다.

https://github.com/settings/organizations 탭에 들어가 위 화면의 New Organization을 누르면 됩니다.


만들고 나서는 People항목의 Invite Member로 초대하시면 됩니다.
직접 코드를 저장하고 관리할 Repository(저장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GitHub Organization 또는 개인 계정의 메인 페이지에서 "New Repository" 버튼을 클릭하세요.

아래와 같이 주로 사용하는 최소한의 설정만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보통 요렇게 만 설정을 하고 만듭니다.
Add a README file: 체크
- 이 옵션을 켜두면 저장소가 생성될 때 자동으로 README.md 파일이 포함되어 생성됩니다.
- 처음부터 "첫 커밋" 이 올라간 상태가 되어, 로컬에서 별도의 git init 없이 바로 git clone 명령으로 프로젝트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포지토리를 생성했다면, 이제 이슈(Issue)와 풀 리퀘스트(Pull Request)에 사용할 템플릿을 만들어 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github/ISSUE_TEMPLATE/: 이 안에 Issue에 사용할 템플릿 파일(.yml 혹은 .md)을 넣습니다.
.github/pull_request_template.md: Pull Request에 사용할 템플릿 파일은 .github 폴더 바로 안에 만듭니다.

Issue 작성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템플릿 리스트가 나타나 사용자가 원하는 양식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템플릿을 만들어두면 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오류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GitHub가 제공하는 템플릿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첫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실수로 잘못된 코드가 저장소에 합쳐져 버릴까봐 걱정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브랜치 보호 규칙(Branch Protection Rule)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조직(Organization) 또는 저장소(Repository)에서
Settings → Branch → Add classic branch protection rule 메뉴로 이동합니다.

예시) main 또는 develop 등 실제로 배포하거나 중요한 브랜치를 지정하세요.
브랜치명에 패턴(예: main, release/*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quire approvals before merging" 항목에서 몇 명의 리뷰어 승인이 필요한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를 입력하면 적어도 두 명이 승인해야만 PR(Pull Request)이 병합됩니다.

이렇게 브랜치 보호 규칙을 활용하면, 첫 팀 프로젝트에서도 코드 꼬임에 대한 불안이나 실수 걱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코드가 섞이는 걸 방지하고, 모두가 검토한 코드만 합쳐진다는 경험을 직접 할 수 있을거에요.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시작은 레포지토리를 자신의 컴퓨터로 복제(clone)하는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 이슈 기반 브랜치 전략을 쓰면, 누가 어떤 작업을 맡았는지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 협업 프로젝트에 특히 유용합니다.
- 브랜치와 이슈가 자동으로 연결되므로, 코드 리뷰, 변경 내역 추적, PR 작성까지 일련의 작업이 훨씬 체계적으로 흘러갑니다.
코드를 작업한 뒤 GitHub에 올리는 전 과정을 Jetbrains IDE의 GUI 기반으로 설명합니다. 초보자를 위해 최대한 gui를 통한 작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이렇게 하면 별도의 터미널 명령어 입력 없이, GUI 기반으로
add → commit → push 전체 과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실수 없이, 변경한 내용을 팀원들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작업한 내용을 공유하고, 코드 리뷰를 받기 위해서는 Pull Request (PR)를 만들어야 합니다. PR은 협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내 작업물을 다른 사람과 검토하고 합치는 단계입니다.
JetBrains IDE (예: IntelliJ, WebStorm 등)에서도 왼쪽 메뉴에 Pull Request 항목이 존재하지만,
👉 글자가 작고 불편해서 저는 GitHub 웹 사이트에서 직접 PR을 생성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만약 추천 목록이 보이지 않아도 걱정 마세요!
"New pull request" 버튼을 클릭하면 수동으로 브랜치를 지정하여 PR을 만들 수 있습니다.


Pull Request를 만든 뒤에는 곧바로 main 브랜치(혹은 상위 브랜치)로 머지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앞서 설정한 브랜치 보호 규칙(Approvals 설정) 덕분에 PR을 바로 머지할 수 없도록 잠겨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방식은 초보자들이 실수로 코드를 바로 머지하는 일을 방지하고, 꼭 검토(리뷰)를 거치도록 만들어주는 안전 장치 역할을 합니다.

화면의 "Files changed" 탭에 들어가면 변경된 코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리뷰를 통해 코드의 개선 사항이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협업의 퀄리티를 높여줍니다.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리뷰어는 "Approve" 버튼을 클릭해 PR을 승인합니다.

위와 같이 Merge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머지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Merge pull request" 버튼을 눌러 작업한 내용을 main 브랜치에 병합하세요.
처음엔 많이 서툴고, 뭐가 뭔지 몰라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었죠.
하지만 하나씩 직접 따라 해보니,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완벽하게 다 알고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지 말고, 그냥 한 번 해본다는 마음으로 도전하세요.
에러도 겪고, 새로운 것도 부딪히다 보면 금세 자신감이 붙고 협업도 더 즐거워질 거예요.
실습을 쓰는 블로그는 처음이여서 글이 서투른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개선해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