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정말 많이 늦은 11기 합격 후기 & 준비 과정(비전공자)

밍글·2024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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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정말 오랜만에 다시 써본다. 그 전까지는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하고 정신없이 보내느라 하느라 막상 중요한 기록하는 것을 미뤄두고 있었다. 여태까지 노션에 정리한 거를 하나하나 정리용으로 올려놓겠지만 그 전에 어떤 걸 가볍게 쓸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이걸 발견했다.

찾았다! 나의 소재!😝
현재 11기를 하고 있는 나한테 이 시기에 11기 준비 과정을 올리면 글 쓰는 감도 잡을 수 있고 누군가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 가지를 모두 잡아보자해서 이제서야 써본다. 정말 많이 늦긴 했지만 지금 모집 기간이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써보도록 하겠다😃


들어가기 앞서..

👀 비전공자를 기준으로 적었기 때문에 전공자는 살짝 다를 수 있습니다.
👀 또한 개인의 기준이기 때문에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11기 모집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구분일정
지원서 접수10/23 ~ 11/06
SW 적성 진단(비전공)11/11
에세이 작성11/7 ~ 11/18
1차 발표11/28
인터뷰12/6 ~ 12/12
최종 발표12/21

준비과정

SW 적성 진단 (비전공)

전공자로 지원해도 좋지 않을까 했지만 알고리즘에 자신이 많이 없었던 만큼 그냥 비전공자로 지원을 했었다.

~~뒤늦게 문자를 확인한 나... 지금 보니 대단하다..~~ 적성은 사실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기업 적성시험을 준비한 분들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것보다 쉬운 난이도였기 때문이다. 나는 너무 불안하다! 적성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하면 SSAFY 적성진단 책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그 중 하나를 잡고 하면 될 것 같다. 필자의 경우 SSAFY 적성은 이런 유형이 나오는 구나~ 이런 유형은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구나~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에세이 작성

에세이 문항은 하나였으며 500~600자 이내에 다 담아야했었다. 주변에 지인이 있다거나 첨삭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었으며 너무 좋았겠지만 필자는 주변에 친구가 없었...🥲🥲 는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여태까지 써 놓았던 자소서라던지 동아리 지원서라던지, 여러 지원서를 써보면서 좋았다고 생각한 거를 가져다 쓴 것 같다.
그래서 에세이를 쓰는데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에세이 문항은 다음과 같았다.

SSAFY부분 학업 및 취업준비를 하면 가장 어려웠던 경험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기술하고, 싸피에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서도 작성 바란다.

문항을 쓰면서 고려했던 점은 다음과 같았다.

  1. 두괄식으로 표현하기
    두괄식으로 표현을 하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살을 붙이기에도 쉽다고 생각하였다.
  2.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기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적을 때 나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이나 근거가 있으면 그걸 가지고 녹여내면 될 것 같다.
  3. SSAFY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 녹여내기
    말 바꾸면 귀걸이, 코걸이 되는 에세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SSAFY가 어떤 곳인가를 좀 봤고 그 중 특징을 일부 끄집어냈다. 그래서 에세이 쓸 때도 SSAFY의 특징을 엮어서 적었다.

굉장히 짧기 때문에 간결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확실한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인터뷰 준비

운이 좋게도 1차 발표에서 합격을 받았고 문자를 받았는데 이렇게 와있었다...

이 때 당시 솔직하게 말하자면 시간을 보고 아... 난 붙을 가능성이 없겠구나를 생각하였다. 9시에 학교가는 것도 힘들어하고 면접 경험이 전혀 없는데 7시 35분에 면접과 2차 적성을 하라고..? 준비해도 이게 되는 것일까? 이런 잡생각이 사로잡혀버렸다.
이때부터 걍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준비하자 이런 마인드로 되어버렸던 것 같다.
근데 마무리에 정리하겠지만 편하게 마음 먹어서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그래도 최소한의 준비는 해야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혼자서 준비를 하였다. 물론 어떻게 준비할지는 전에 SSAFY를 지원했었던 친구의 도움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면접 스터디도 있었다고 하는데 면접 스터디가 있다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준비할 때는 다음과 같이 준비하였다.

IT 자료 정리

이런식으로 키워드를 정하고 해당 기술이 어떻고 이 기술의 장점, 보완할 점, 그리고 해당 기술의 최근 뉴스들을 정리했었다.

저 중 IT트렌드는 23년도, 다가올 24년도 기술 트렌드에 관한 것을 적었다.
PT면접 방식의 경우 면접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았어서 어떤 지 감이 잘 안 잡혔다. 유튜브에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았는데 이 분을 보고 틀을 많이 잡았던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DOvCIrwMPbQ
서론 - 본론 - 결론, 주장 - 근거 이런식으로 정리를 조금씩 깨작거리면서 하였다. IT 분야를 정리할 때는 해당 기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가능할 정도로 준비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주장이 있는 것이 좋다.
2차 적성은 1차 적성때보다 쉽다는 후기들을 봐서 준비는 따로 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2차 적성이 합격불합격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다. 그 이유는 그 다음 항목에...

✨참고사항✨
참고로 에세이는 무조건 꼼꼼하게 보는 것이 좋다.
면접관이 가지고 있는 건 내 에세이가 전부이기 때문에 PT 면접에 관한 질문을 제외하고는 전부 에세이를 기반으로 질문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세이에 내가 어떤 걸 적었고 그에 대한 예상 질문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인터뷰 간략한 후기

일단 비전공자는 적성 2차를 보게 된다. 면접 들어가기 전에 적성 2차를 간단하게 보았는데.. 접근 방법은 맞았지만 계산을 잘못하여 죄다 틀렸다. 근데 합격된 걸 봐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좌우하지는 않는 것 같다.
PT면접은 운이 좋게 내가 준비했던 것이 나왔고 또 대학수업에서 했던 경험을 되살려 잘 말했던 것 같다. 약간 면접 시간부터 이미 해탈을 하였고 실제로도 비몽사몽해서(...) 진짜 편한 마음으로 봤던 것 같다.
에세이 관련 질문은 내 에세이에서 저런 질문까지 날라올 수 있구나를 느꼈다. 물론 허구로 쓴 내용은 없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말을 이어나갔지만 아마 동공은 지진이 났을 것이다.👀👀

‼️인터뷰 때 중요한 것‼️
1. 이전거를 절대 생각하지 않기
일단 비전공자의 경우 2차 적성을 보기 때문에 만약에나 2차 적성을 망쳤더라도 더 생각하지 말고 PT면접이나 에세이 예상 질문을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편하게 마음 먹기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붙은 이유가 뭐지? 라고 생각한다면 진짜 편한 상태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서가 아닐까하는 예측을 해 본다.
3. 당황해하는걸 들키지 말기(?)
이게 정말 어려운 거라는 걸 알지만 이것 또한 중요한 것 같다. 당황한 질문이 들어왔어도 겉으로는 (그렇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질문이 들어오고 대답을 바로 했었다.
4. 1분 자기소개나 마지막 멘트는 준비하기
필자는 준비를 안해서 즉흥으로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기업이라던지 외부활동 면접의 경우 꼭 있는 것이니 이때부터라도 미리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합격

그 이후로 대학 시험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런 문자가 와있었다.

진짜 예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 약간 진짜인가..? 이런 생각으로 다시 확인을 했었던 것 같다. 다행히 자취를 안해도 되는 서울에 교육을 듣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정말 많이 늦었지만 SSAFY 11기 후기를 작성해보았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앞으로 적을 포스팅들이 완전 똑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감을 잡기엔 좋았던 것 같다. 지금 12기 모집 기간인데 이 글이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다음 포스팅이나 다다음 포스팅부터 이제 슬슬 프론트 관련으로 다시 써보고자 한다. 만약에 다다음까지로 넘어간다면 1학기가 다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개인적인 SSAFY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만약 SSAFY후기가 아니라면 여태까지 한 플젝의 회고를 남겨보고 싶은 것들을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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