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X Github Actions 에게 해줘. 하기

Hyunsoo Kim·2026년 3월 17일

에러 해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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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가장 싫어하는 작업은 무엇인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나(그리고 우리 팀) 같은 경우는 딱 한 마디로 축약할 수 있다.

"문서화를 비롯한 어쨌든 글로 작성해야 하는 여러가지"

당연히 코드 컨벤션이 있고, 공통된 커밋 메시지가 있고, 정해진 PR 템플릿이 있어도 급하면 무너진다.

사람이니까 이거하고 저거하다가 커밋을 깜빡하고, 다른 커밋들과 뒤섞이고, PR도 애매해지면 결국 내 멘탈은 하룰라라로 가기 일쑤였다.

게다가 아무리 통일된 양식을 갖춰도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보니 결국 통일되지 못한 무언가가 나오곤 했다. 비단 회사 일뿐만 아니라 팀 단위 사이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번엔 클로드와 Github Actions를 결합하여, 통일된 양식으로 '해줘'를 시전해 보기로 했다.

이미지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Claude

  • git diff를 통해 작업 변경 내역을 추적하고 그걸 기반으로 기능별로 commit을 쪼갠다.
  • 쌓인 커밋 메시지를 이용해 pr-template.md를 생성하고 자동 push 한다.

Github Actions

  • pr-template.md를 추적하여 파일 내용을 기반으로 원격 리포지토리에 자동 Pull Request를 생성한다.
  • CI/CD 단계에서 생성된 Pull Request를 기반으로 정해진 템플릿에 맞춰 릴리즈 노트를 자동 생성한다.

결과는?

  • 커밋메시지는 완전히 통일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얼추 가능한 정도까지는 왔다. md 파일 내부에서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하면 통일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PR 템플릿의 경우 릴리즈노트도 자동화해야 하기 때문에 포맷이 훨씬 엄격하다. 그렇기에 충분히 통일된 템플릿을 얻을 수 있었다.

링크드인을 볼 때마다 내가 AI를 활용하는 수준은 거의 걸음마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이번 시도로 인해 항상 나의 컨디션에 좌우되던 일에 통일성이 부여됐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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