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한 과정을 다루려고 했더니, 하루에 하나씩 문제가 생긴다.

이슈

클래스명을 자바 규칙에 맞게, 즉 camelCase가 아닌 PascalCase로 수정하게 되었다.

이후 로컬 서버를 실행하니, 재귀함수처럼 로그인 코드가 무한으로 돌기 시작했다.

클래스명을 바꾼 것만으로도 이런 이슈가 생긴다고?

해결과정

처음엔 깃에서 pull을 받아 생긴 문제인줄 알고 디버그를 하나씩 찍어보면서 이슈를 파악했다. 심지어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한번 reset까지 했다.

그러다 디버그에 찍힌 클래스명이 아직 카멜케이스로 작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변경한 클래스명을 코드에 따로 작성해 둔 네임스페이스와 맞추지 않아, 쿼리를 받아오지 못하면서 에러 페이지로 빙빙 돌았던 것이다.

결국 한번 더 상의하여 모두 카멜케이스로 원상복구했다.

소감

예전에 한 유튜브에서, 신입이 기존에 약속된 변수명을 본인이 배운 규칙대로 다듬었다가 롤백하게 된 사연을 본 적이 있다. 당시에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길 줄이야 ㅜㅜ

나는 합의 하에 변경했지만, 그럼에도 에러가 나는 순간엔 정말 아찔했다.

그래도 이번 이슈를 통해 디버그를 제대로 찍고,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방법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