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벡앤드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

김민재·202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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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코딩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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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오늘을 기억하고싶어서

  • 어제 밤 집에 도착하자마자 피곤했는지 일찍 잠에 드는 바람에 새벽 어스름에 일어났다.
    일주일 간의 프로젝트로 인해 밀린 집안 일들을 마치고 나니 8시쯤이 되었고 부랴부랴 짐을 싸고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공부를하다 유튜브에 알림이 와서 보니 종종 소통해왔던 유튜버, 개발하는 정대리님께서 라이브 코딩 방송을 키셔서 인사나 드릴겸 들어가서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 그 과정에 몇가지 깨달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겼다.
    방송에서 누군가 "정대리님은 왜 그렇게 열심히하세요? 동기부여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았다.

...

순간 데자뷰와 같이 느껴졌다. 최근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일전에 위워크에서 민재(둘째)님과 대화 중에 내게 똑같은 질문을 해주신 적이있다.
"민재님은 왜 그렇게 열심하세요? 동기부여가 뭐에요?", 다시 돌이켜보면 당시에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었던거 같은데 오늘에서야 그 대답을 확실하게 해줄 수 있을 거같다.
...
대리님이 대답하셨다. "잘하고싶어요, 그냥 잘하고싶어서요."
이 대답을 듣고 그제서야 깨달 알았다. 나 역시 잘하고싶기 때문에 열심히하는 거다. 지금보다 더 더욱 잘하고싶어서 말이다.
나도 지금까지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잘 달려온거같다. 그러나 부트캠프를 열심히 진행하다보니 언제가부터 그 목표를 잊은 채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오거나 급급한 마음들이 목표를 흐릿하게 만들기도 했던 거 같다.
최근엔 스스로의 능력을 한정 지은 채 너무 현실적으로 모든걸 단정지으려하기도 했던 거 같다.
늦긴 했지만 오늘에서야 나아가야 할 목표를 뚜렷하게 알게 된거같다.
잘하고 싶다. 오늘 대리님께 조언 받은 것처럼 앞으론 스스로의 능력을 한정 지으려하지말자.
뭐든 시도해보자. 뭐든 시도하여 실패도 해보고 실수도 경험해봐야 그제서야 무언가를 잘 할 수 있는 거다.

할 수 있다. 나는 더 잘 할 수 있고 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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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개발자가 되고자합니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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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9일

둘째입니다. 민재님 내면에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남들과 다른 열정? 의지? 같은게 참 많이 보여요! 다른 사람들에게 배울점을 많이 찾는 편인데 민재님 한테는 배울 점이 많아 요것저것 또 물어보고 싶습니다ㅋㅋㅋㅋㅋ 멋있숴..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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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9일

드림팀 팀장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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