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발을 시작한 계기
   • 1_1. 첫 언어로 자바를 공부했다고?
   • 1_2.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 의상들을 모아놓은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다!
2. 🌱개발자로서 여러 과정과 단계에서 느낀 점들- 동기들과 함께하며 기를 수 있었던 협업과 소통 역량
   • 파운데이션 톱아보기
   • 1차 프로젝트 톱아보기
   • 2차 프로젝트 톱아보기
3. 👨‍👧‍👦 짧은 기간이지만 위코드에서 훈련 받고 배울 수 있었던 것들
4. 🚀 앞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해

1. 🧑🏻‍💻개발을 시작한 계기

의상🪡을 전공한 내가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

• 무신사, 29CM, 지그재그와 같이 패션을 다루는 플랫폼에 관심을 가졌었고 흥미가 있었다.
•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며 하는 활동을 즐겨왔다.
• 늘 트렌드와 새로운 것을 쫓아 버려지는 낭비되는 패션 시장에 질려 기존의 것들을 활용하면서 크리에이티브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영화 의상 디자이너를 하다 재사용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새로운 무언가를 아무런 해없이 능력껏 구현 해낼 수 있는 개발에 빠지게되고 혼자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게 되었다.

1_1. 첫 언어로 자바를 골라 한 달 동안 혼자 공부하다.

• 첫 프로그래밍 언어, JAVA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만들어본 내 인생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 먼저 위코드를 수료한 친구의 권유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인 JAVA를 공부해보라고 권유받았다.
  이후 만약 1달 동안 학습하는 게 재미있으며 꾸준하게 학습하는 것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보라고 권유 받았었다.
• 이후 매주 친구에게 공부해야하는 큰 단위의 키워드(변수, 객체지향, 클래스와 상속, 스레드 등)를 제공받으면 그에 맞춰 일주일 단위로 나눠서 공부했었었다.
  당시 막학기를 다니면서 졸업작품(패션쇼)를 준비하랴 이렇게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랴 꽤 바쁘고 치열했던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지금도 그때 처음 JAVA를 배워서 Print 함수로 'hello World'를 찍었을 때 느꼈던 설레임을 잊을 수가 없다.

1_2. 사전 스터디 2주 전, HTML, CSS 그리고 JAVASCPRIPT를 공부하여 만든 첫 웹사이트이다.

• 제일 좋아하는 영화 감독, 웨스엔더슨의 영화에 등장하는 영화의상을 모아놓은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었었다.

  
  카페 소리 주의

• 영화 의상을 좋아했던 터라, 내가 좋아하는 영화 감독의 영화 의상들을 모아놓은 사이트를 만들어보어서 마치 아카이브한 잡지처럼 만들어보고싶었다.
• 정말 1주일 동안 기초적인 CSS, HTML, Javascript만을 배워서 만들어 보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너무 못생긴 UI들이 눈에 거슬리지만 애정이 많은 사이트다.
•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고싶은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서 프로그래밍에 더 매력을 느꼈으며 이후 부트캠프, 위코드 과정에 들어가기 전 다시 한 번 내가 선택한 이 길에 대해서 확신을 다졌었던 순간들이있었다.

TMI 주의>

처음으로 스스로 공부하면서 노션으로 기록했었던 흔적들
당시 자바와 HTML,CSS, 기본적인 Javascript를 혼자 기록해가며 공부했었던 노션 자료가 있어서 올려보았다.
당시 프로그래밍에 푹빠져 스스로 채찍질 하며 열심히 이것저것 배워보았는데, 지금도 프로그래밍을 할 때 당시의 설레임과 떨림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자고 늘 마인드셋하고 있다.

2. 🌱개발자로서 여러 과정과 단계에서 느낀 점들

2_1. foundation🌱

• 솔직히 말하면 늘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좀 재수없어 보일 수 있지만 너무 너무 하루하루가 즐겁고 멘토님과 동기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다. 그러나 처음에 레플릿을 풀면서 자바스크립트를 익혔을 땐 스스로 조바심이 나 초조함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돌이켜보니 이렇게 초조함으로 이 남은 시간들을 채워넣기에는 남은 기간이 너무 아쉽게만 느껴졌고 그때부터 정말 오직 비교는 스스로, 어제의 내 자신과만 했었던거같다.

• 한참 위코드 들어가기 앞서 친구의 잔소리 효과가 대단했던터라 다음의 2가지는 위코드 과정을 하면서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들이다.
  1> 매일 매일 진행되었던 세션을 기록화하자
  2> 그날 배운 것들을 가벼운 일기처럼 회고하는 과정을 거쳐가니 초반에 있었던 초조함은 사라졌고 오히려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매일 매일 무언가 성취해내니 점점 잘하고 있다는 확신과 더 잘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 파운데이션 기간에 홍보사진 촬영을 소헌님께서 부탁하셔서 "ofcourse~" 하며 찍었는데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다. 개발자스럽게(?) 잘 사진 찍어주신 마케터 영대님, 잘 안내 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아름님 그리고 같이 모델로서 고생해주신 소헌님도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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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2.1차 프로젝트🌿

• 프로젝트를 마치고 이렇게 발표를 맡아하면서 느낀점을 다음과 같이 줄였다. "더할 나위 없었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팀이었고 더구나 모든 것들을 함께 겪어내고 극복해내었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 우리 팀은 다른 팀들에 비해 프로젝트를 경험해본 유경험자가 없었던 말그대로 전부 노베이스 상태로 개발을 시작한 팀원들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초기세팅 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에게 처음이었고 우리 팀이 만난 별거 아니었었던 에러들과 많은 난관들이 당시 우리에게는 넘지 못할 큰 산과 같이 느껴졌었다.
• 그러나 정말 thisisnevercode, 줄여서 디네코팀은 이러한 문제를 다같이 어떻게든 해결해내려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졌었고 우리는 다섯 명이서 모두 머리를 맞대어 마주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내었기에 최종 발표를 할 때 역시 벅찬 마음에 신나서 발표했던 기억이난다.

• 1차 프로젝트를 통해 배웠었던 개발 시에 뛰어난 개인보다 하나의 단단하고 끈끈한 팀이 더 위대한지 그리고 어떻게하면 개발자로서 더 잘 소통해나가며 내게 주어진 태스크들을 마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어떤 과제나 어려운 프로젝트가 주어지더라고 나는 더 잘해낼 수 있을거라는 신뢰가 더 커져갔던 시간들이었다.
• 하나의 자랑 거리를 뽑자면 내가 매일매일 쓰는 회고록 양식, 템플릿을 사람들에게 공유해서 프로젝트 기간에 우리가 배운 것들에 대해서 기록해나가면서 하루의 마무리를 되돌아보며 짓자고 제안했었던 일이다. 흔쾌히 다른 멤버들도 수락해서 모두 이러한 약속을 잘 따라주어 작성해줘서 나도 그들도 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뭘 배웠는지를 지켜볼 수 있었그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동기를 많이 얻었던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 끝날 때 더더욱 각자 성장했었던 디네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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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3. 2차 프로젝트🌳

• 2차 프로젝트는 링크드인 사이트를 모티브로하여 구현하게 되어서 다들 지레 겁을 먹었던 것이 기억난다. 회고록을 작성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찾으려하니 1장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말 여유 하나 없이 바쁘게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밤을 새가며 코딩을 했었던 기억이난다.
• 1차 프로젝트 보다 해야할 것들도 많고 모두 풀스택 영역으로 참여했던 1차와 달리 2차에는 백앤드로 포지션을 선택해 내가 맡은 부분을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의 무게가 내게는 좀 많이 무거웠나보다. 사실 2차 프로젝트를 돌이켜보면 더할 나위 없이 코드를 쳤고 잠을 쫓아내며 주어진 태스크를 마치기 위해 달려갔었던 과정들이 떠오른다.
• 1차 프로젝트에서 많이 성장하고 배웠다면 2차 프로젝트에선 그렇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주어진 시간 내에 무언가를 구현해내어 프론트와 소통하여 API를 연결하는 그 플로우에 대해서 빠르게 익힐 수 있었던 경험들이 되었다.

• 위코드에서 자게 된 날, 을지로에 있는 샤워실을 써보줄이야..

• 2차 프로젝트 전체를 통해 깨달은 건 무엇보다 소통, 소통, 또 소통이었다.
  늘 소통을 잘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고 다짐했던 스스로의 약속과는 달리 2차 프로젝트에서는 앞서 이야기했던 다뤄보지 못했던 도메인(SNS) 사이트를 구현해내야한다는 압박감과 책임감에 소통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거같다.
• 가장 먼저 너무 고생많았던 백앤드, 진성님께 내가 알고 있는 무언가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해 늘 모호하게 소통하는 바람에 발생했었던 미스 커뮤니케이션들이 많았고 그러한 결과들이 오히려 더 해야할 태스크들을 딜레이하는 악효과를 낳았다. 이후 진성님과 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서로에게 확실하게 의견을 전달하고자 했던 노력들이 보다 좋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끄는데 큰 진전이 있었고 결과론적으로 큰 문제없이 기간 내에 서버를 잘 구현해낼 수 있었다.
• 같은 백앤드 뿐만 아니라 프론트와의 소통 역시 쉬운 것 아니었다. 많은 API를 만들어내고 이를 연결하는 과정 속에서 얼마나 빠르게 프론트와 백앤드를 붙이는 가는 결국 얼마나 소통을 많이했는가에 달려있었다.
• 나의 경우 채용페이지의 승완님, 메인 페이지의 지훈님, 검색 페이지의 성재님과 함께 했는데 목테이터를 구성할 때 부터 실제 DB에서 데이터를 꺼내 가공하여 프론트에 쏘기까지 승완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터라 실제로 프론트와 백앤드를 붙이는 시간이 30분 채 걸리지 않았다. 반면 성재님과 지훈님의 경우 앞서 승완님과 소통했던 것 만큼 많은 시간을 소통하지 못했던 터라 API를 연결하는 과정 속에서 크고 작은 에러들을 계속 만났으며 이런 과정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 결과론적으로 보다 옳은 방향의 소통과 원할한 대화 과정들이 나중에 발생할 문제들을 더 빨리 해결해낼 수 있음을 알게되었고 기업 협업에 가기 전 개발자로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점들을 보다 보완해나가면 좋을지를 더 잘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 발표 전날, 미친듯이 프로젝트하고 집으로 가기 전 다같이 찍은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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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코드에서 훈련 받고 배운 것들

• 내가 위코드를 선택한 이유이자, 대망의 기업협업에서 실제 개발자로서 어떠한 업무 프로세스를 가지는지 그리고 내가 앞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 다니게 될 스타트업의 문화는 어떨지 미리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우리팀은 우연히도 위코드에서 가장 어린 3명이 뭉쳤다. 신기하게도 우리가 가게 될 프레젤이라는 회사 역시 평균 나이 26.6세로 young하고 agile하게 움직이는 조직들이라는 소개문구를 보고 내가 이 회사로 기업협업을 온게 운명과 같이 느껴졌다. 이번에도 역시 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내가 기업 협업 팀 노션을 만들어서 우리 내마음의 별(팀명)의 짧으면 짧고 길면 긴 4주를 잘 기록해놔서 추억이자 배움의 자료로 잘 남겨보자라는 다짐을 했던 기억이난다.

• 기업협업을 통해 내가 배운 건 무엇보다 새로운 프레임워크와 기술들을 빠르게 학습해서 적용해나가는 나만의 학습 방식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기존에 위코드 내에서 만 작성해오던 나만의 코드 습관을 다른 제 3의 인물에게 코드리뷰를 받으면서 내가 코드를 칠 때 가지는 개선해야할 습관들에 대해서 보다 깊이있게 관계자분들에게 조언을 듣게 되었고 개선해나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다.
• 가장 큰 수확은 NestJS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GraphQL 방식으로 서버를 구축하고 있던 프레젤 덕분에 나 역시 새로운 프레임우크인 NestJS를 공부해나가며 프레임워크가 가진 주어진 틀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확장가능성을 가진 기능들과 정형화된 설계 및 아키텍쳐의 장점들에 푹빠지게 되었고 보다 새로운 프레임워크와 기술들을 배우는 데 있어서 두려움이 없어졌다.
• 내게 CTO님과 백앤드 개발자이신 Leah님이 해주신 많은 조언들이 모두 내게 피와 살이 되었고 단순하게 코드를 찍어내기 만하는 평범한 개발자가 되지 않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왜'라는 의문을 늘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전 그리고 코드를 치기 전에 갖고 있으며 2> '어떻게'라는 물음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방식과 기술을 탐구해나갈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 출근하는 하루 하루가 즐겁고 아쉬었던 기업협업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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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 예전에 창현님(기업협업 팀원)이 위코드 인터뷰를 하러 가는 길에 응원차 함께 위워크 선릉점으로 향하면서 둘이서 사전 질문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있었던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였다. 당시 창현님께 나라면 이렇게 대답할 거 같다며 말했던 문장들이 생각이 난다.

• '늘 꾸준하게 나아가는 개발자'가되고싶다.
  나는 잘하는 개발자도 엄청 나게 화려한 스펙을 가진 개발자를 꿈꾸지 않는다. 오히려 내게 더 멋지고 존경하고자하는 사람은 무언가를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해나가며 스스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따라서 나는 매일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개발자, 단 한발자국이라도 좋으니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한 그런 개발자가 되고싶다.

• 내가 이처럼 꾸준하면서 성장하는 개발자로 거듭나기 위해 위코드가 내게 너무나 바람직한 이정표가 되어줬다. 이젠 위코드라는 좋은 이정표를 들고 든든했던 많은 팀원들과 너무나도 감사했던 멘토님들 그리고 매니저님들을 항상 떠올리며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기위해 더욱 먼 길을 떠나야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힘들 때 또는 어려운 난관을 만날 때도 많겠지만 그때금 다시 내가 썼던 이 글을 읽으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그러한 개발자로 다시 많은 고마웠던 사람들과 함께 하고싶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