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상 디자이너에서 개발자까지

김민재·2021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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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위 글은 회고로 시작하였으나 이런 저런 나의 쓸데없는 에피소드와 이야기들로 점철되어 글의 목적성을 많이 흐리고 있으니 혹여나 읽으신 분들을 위해서 미리 알림!

1. 기나긴 6주를 보내며

- 부트캠프에 들어오게 된 계기

졸업을 앞두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자했다.
나는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경험하고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따라서 지인들과 혹은 처음보는 사람들과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진행하는 행위 역시 좋아했다.
아래의 내용은 부끄럽지만 내가 프로젝트에 얼마나 진심이고 좋아하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당시의 기록들이다.

-기억에 남는 MINI MINI 프로젝트 1

  • 234STUDIO
  • 작년 내 나이 25에 해본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20대와 30대 사이에선 우리가 만나서 뭐든 하고싶은 것들을 해보면서 추억을 쌓자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기도, 각자 쓰고 싶은 글을 써보기도, 각자의 고민을 시를 써보는 활동도 해보았다.

-기억에 남는 MINI MINI 프로젝트 2

  • 죽음을 선물하자
  • 늦은 나이 입대를 앞둔 친구에게 한참 삶과 죽음에 대해서 관심이 많던 내가 서로에게 죽음을 선물해보고 하루하루의 자신들이 죽기 전에 꼭 하고자한 일을 서로에게 부탁하는 식으로 챌린지에 도전했다.

그래서 부트캠프에 왜 왔냐구..

  • 이렇게 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경험해볼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나를 변화시키는 것들과 성장시킬 수 있는 과정을 스스로 즐기는 것같다.
    대학에선 의상, 패션을 공부했지만 전공과 관련된 활동 뿐만 아니라 많은 경험을 하였다.
  • 교외에서 CAD와 3D CLO 프로그램을 배우며 디지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온라인과 디지털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거같다. 내가 평소에 관심있었던 플랫폼과도 맞닿는 부분이 있었던거 같다.
  • 전공을 공부하며 느꼈었던 사회적 죄책감을 덜고자 창의적이지만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는 책임감을 안고 영화 의상에 발을 들였다.
    2020년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립영화 현장에서 스텝으로 일해보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되었다.
  • 영화 현장에서 일하며 영화제작과 메커니즘에 대한 관심을 가져 단편영화 제작에 도전해보고자 팀을 꾸려 단편 영화 <해춘>의 시나리오를 써 제작해 보았다.

아니 저기요 그래서 왜 부트캠프에...

  • 사람들에게 왜 의상, 패션을 공부하게 되었느냐고 질문을 받으면 나는 언제나 똑같은 답을하곤 한다.
    “‘옷’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듯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겐 필요한 존재가 되어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전공을 선택하였다.”
  • 이러한 점에서 나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로서 매개체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 이 당시 의상 대표님의 아는 지인 분의 스타트업에 회사에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무 관리 앱'을 지원해주셨는데 이 앱이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효율성에 너무 놀랐던 경험이 있었다.
  • 이러한 경험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몸소겪으며 내가 느꼈던 이러한 감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개발자라는 직군이 더욱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그렇게 이후 그 스타트업 CTO와 승현이형(당시 개발팀장)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개발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 전혀 관련이 없던 분야이지만 개발을 배워보며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을 구분 할 수 있는 시야를 배웠고 사람들과 함께 하며 행복해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프로젝트 하고 같이 성장해나가는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 지금까지 아쉬운 것도 많았고 뜻대로 되지않는 거들도 있었지만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들어가기에 앞서 글을 적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보며 내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다시 한 번 상기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의 나 화이팅~

2. 지금까지 만든 작업물

  • react + node.js + javascript

2_1. 회원가입 창

  • 리액트에서 input 중복 검사 + 데이터베이스의 중복이메일 확인하는 기능까지

2_2. 로그인 창

  • 로그인 validation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에 가입된 회원정보 찾아서 로그인하는 기능까지

2_3. 리스트 페이지와 디테일 페이지

  • 리스트 페이지 호버와 하트 버튼, 디테일 페이지 댓글 추가 삭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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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개발자가 되고자합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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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4일

민재님이 늘 에너지 넣어주셔서 저도 넘 감사한 6주였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