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면접/합격 후기

취업이 두려운 졸업예정자...

벌써 마지막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취업 준비에 있다.

학생이라는 방패가 더 이상 불가능한 시점이 온다는 것에 두려웠다.

그 와중에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인턴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현재 상황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취업시켜줘어어억

그 중, 가장 컸던 고민은 내 실력이 입사를 할 수준일까? 이였다.

그 동안의 여러 프로젝트와 수상 경험도 있었지만,
이랬던 경험이 과연 실력있다고 증명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었다.

CS 학습 수준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알고리즘 문제를 프리패스 할 만큼 잘하지도 않고..
실무 경험도 없고..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개인 공부나 학습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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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선택지?

졸업예정자인 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 선택지 세 가지였다.

인턴 및 신입 채용

사실상 가장 필요로 하다 생각했고, 1순위로 생각했었던 선택지였다.
그리고 가장 가능성이 떨어졌던 선택지였다.

애초에 이걸 하려고 고민하던거였으니까..

앞으로 좀 더 준비해서 완벽하게 진행해보려고 한다.

그만큼 어려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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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캠프 및 국비 교육

이쪽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 많았지만 큰 뜻이 있지 않았다.

국비교육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국비 교육의 경우, 이미 참여해본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공자가 듣기에는 애매한 학습 커리큘럼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비전공자가 듣는게 맞나..? 그것도 아니였다.

수업 내용은 코딩을 하는 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정해진 틀로 코드를 짜는 법을 알려준다는 방식을 듣고

애초에 개인 공부를 꾸준히 하고있는 나에게는 잘 맞을지..

그리고 이러한 교육들은 NCS라는
능력 단위 수준을 분류에 맞게 국비 교육 난이도 수준을 정했다.

만약 내가 국비 교육을 참여한다고 하면?

고수준 난이도의 커리큘럼을 참여 할 것이다.

부트 캠프

Wecode, 코드스테이츠, 패스트캠퍼스 등..
여러 사설 기업에서 진행하는 코딩 부트캠프 과정이다.

돈을 받고 진행하는 부트 캠프라,
국비 교육보다는 질 높게 관리해주는 것 같다.

장점으로는 처음 코딩을 접하기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했고,
단점으로는 너무도 비싼 금액.. 이였다.

커리어 변경이나 이직하실 분들이라면 모를까..
졸업을 앞둔 졸예자에게는 너무도 비싼 비용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 기간이 짧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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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공부

지금까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고,

IT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멤버들과 같이 스터디를 통해서,
서로를 피드백하는 경험을 하는 개인 공부를 하는 방식이였다.

현재 진행 중!

사실 이 부분은 무엇을 하든 필수적인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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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은?

마음에 드는 국비 교육 과정도 없었고, 인턴도 다 떨어지고...

그렇게 개인 공부로 마음을 굳히던 중...

자주 사용하는 코딩 테스트 플랫폼 프로그래머스에서
솔깃한 이야기를 가져와서 검색해보았다.

바로 프로그래머스에서 K-Digital 전형으로 부트캠프를 진행한다는 것이였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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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를 선택한 이유?

원하는 교육 내용의 커리큘럼

국비교육을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 중
가장 컸던 부분으로 원하지 않은 교육 과정의 내용과 기간이였다.

• 기간

  5개월간의 긴 과정인 면에서 좋았다.
  기초부터 단단히 진행한다는 점?

• 교육 내용

  내가 원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양성과
  자생력있는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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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현업자분들과의 멘토링 시간

가장 큰 매력을 느꼈던 부분이였다.

현업자 멘토분들과 팀을 이루어서 코드 리뷰와 커피챗을 가진다.

대학생때 접하기 힘든 현업자분들의 코드 리뷰와 멘토링 과정을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커피챗을 통해서 개발 실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기회!

아 ㅋㅋ 이건 못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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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신청해요?

해당 링크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되고,
필수적으로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되어야 한다.

선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서류 전형 -> 코딩 테스트 전형 -> 인터뷰 전형 ->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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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기본적으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된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으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데브 코스를 선택했는지?
데브 코스에서 무엇을 얻어 갈지? 이 중점이였다.

나는 대체적으로 자기소개서에

5개월동안 데브코스를 할 수 있는 사람임을 보였고,
능동적인 자세와 개발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를 어필했다.

프로젝트를 명시하는 문항도 있지만 경험이 없어도 괜찮은듯 했다.

그리고 자소서를 쓰면서 계속 되뇌었다.
여기는 신입을 뽑는게 아닌, 교육 받을 사람을 뽑는다라고..

그렇게 제출하였고 1차적으로는 간단히 내일배움카드 대상자를 확인 후,
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코딩 테스트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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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 전형

시간은 180분이 주어지며 3문제였다.

단, 코딩 테스트의 경우

프론트엔드 과정은 Javascript, 백엔드 과정은 Java만 활용 가능하다.
다음 기수 준비 하시는 분들은 미리 하시는걸 추천! 😏

저는 벼락치기 했답니다...

전체적인 문제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프로그래머스 1~2단계 레벨을 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총 3문제 중, 2개는 완전히 풀었으며 한 문제는 반 정도 통과했다.

문법 오류로 시간을 얼마나 보냈는지..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

그렇게 코딩테스트를 마쳤고, 서류 + 코딩 테스트를 합산하여
2차 합격자 인원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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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 인터뷰 전형

언제나 합격은 짜릿하다 !

그런데 정말 코딩테스트보다 자소서가 엄청 중요하다고 느꼈다...
3문제 다 푼 사람도 떨어진 경우를 보고 놀랐었고,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교육이 필요한 사람을 뽑는게 목표라는 걸 깨달았다.

면접 준비는 대체적으로 자소서 위주의 면접을 진행한다 하여
자소서에 대해서 예상 질문들을 뽑아서 연습했다.

우리 이쁜 동아리 친구들.. 모의 면접도 도와주고 너무 고마웠다..

면접 진행은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서 진행하였고
면접관1 : 지원자5 로 시작했다.

면접 질문으로는 크게 어려웠던 내용은 없었으며,
준비한 자소서 내용으로 질문을 주셔서 부담 없이 답변했다.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면접관님이 굉장히 노력하셨다.

어색어색

그렇게 결과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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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발표

발표 당일 날, 오후 6시 발표라고 하여 계속 대기했고
결과적으로 ✨합격✨ 을 볼 수 있었다!

진짜 그동안 15번 정도의 탈락을 겪은 후.. 현타도 많이 왔는데
이번 데브 코스 합격으로 보상받는 기분이라 행복했다😍

이제부터 5개월 정말 열심히 해서
1기 데브코스 수료생 인터뷰 - NAVER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인터뷰 하는게 내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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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꼈던 점?

면접 과정에서 놀랐던 점은 부스트캠프 수료자, 국비 교육 수료자 등
이미 다른 교육과정을 거쳤던 분들이 많았다.

다들 프로그래머스의 교육 과정과 이점에 이끌려 지원하신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합격 했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던 면접이였다.

그래도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하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표현 한 것이 포인트가 아니였을까 싶다.

앞으로 꾸준히 학습해 자생력있는 개발자를 목표로 열심히 성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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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데..대..대북코스?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모임 톡방에서 데브코스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발음대로 말했다..

아무 생각없이 말한 대북코스를 시작으로..

감염되기 시작하고..

점점 익숙해지고..

장난인 거 아시죠..?!

❤데브코스 사랑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