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곰 아카데미 코드 스타터 7기 후기

MINT·2023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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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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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고 짧았던 5주가 지났다. 여전히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는 건 이 다음 코스인 커리어 스타터를 신청했기 때문이 아닐까. 분명 처음 신청할 때는 찍먹만 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녹아들어 있다.

1. 일정

코드 스타터 5주간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 오전: 학습 컨텐츠, 스텝(과제) 1 내용 업로드
화요일 오전: 스텝 2 내용 업로드
목요일 오후 8시: 리더 피드백 세션
토요일 오전 9시: 스터디 (이 스터디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월 ~ 금: 그 주 학습 컨텐츠 공부한 후 스텝 작성 후 PR, 학습 도우미 피드백 후 merge.TIL 및 일일 회고 작성
토 ~ 일: 스터디, 개인 공부 혹은 휴식.


학습 컨텐츠들이 과도하게 많거나 내용이 심하게 무겁거나 하지 않아서 다른 일과 병행하기에도 좋은 일정이었다. 나 역시도 주 5일 알바와 병행했고 직장을 다니시면서 하시는 분도 계셨다. 다만 완전한 노베이스가 시간을 많이 빼앗는 다른 일정과 병행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았다. 만일 커리어 스타터를 고민중인데 이러한 과정이 나와 맞을지 고민한다면 사전 답사용으로 코드 스타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10만원을 날리는 것보다는 55만원을 태우는게

2. 커리큘럼

개발자의 길이 흥미로워 42서울 라피신 등 이것저것 손대보던 나에게는 야곰 아카데미의 학습 방향성이 굉장히 적절했다. 괜히 커리어를 마음먹은 게 아니다. 660만원은 너무 크다.. 그렇지만 코드 스타터를 하면서 야곰 아카데미와 함께하면 즐겁게 서로 으쌰으쌰하며 삐약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유 있는 코드" 라는 설명은 정말 강렬하다. 혼자서 만져보고, 프로그래머스에서 알고리즘 문제도 풀어보고 할 때와는 다르게 내 스스로가 이러한 코드를 왜 만들었는지가 분명해진다. 물론 아직 멀었지만, 차근차근 코드 작성의 즐거움과 함께 이유를 고민할 수 있게 해준다.

3. 함께하는 캠퍼들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항상 으쌰으쌰 해주고 어화둥둥해주는 동료들일 것이다. 개발자 커뮤니티만의 함께 성장한다는 분위기는 이 캠프에서도 널리 퍼져 있었다. 기수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우리 기수는 정말 완벽했다. 다들 학습에 대한 열의도 굉장했고 중간중간 수다를 떠는 것에 대한 열정도 함께했다. 모르는 것이 있더라도 학습 도우미에게 질문하기 전에 캠퍼들과 고민한 다음 질문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또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들어보면서 성장할 수 있다.

4. 우리 학습도우미, 우리 원비

내 학습도우미는 원비였다. 원비, 밈, 솜, 건디 네명의 학습 도우미가 있는데 인당 보통 8명 정도의 캠퍼들을 담당한다. 어떤 학습도우미냐에 따라 피드백도 시간도 성향도 다 다른데 나는 원비라서 좋았다. 다른 학습도우미 분들에게도 잘 배웠겠지만 원비가 내가 가장 꽂힌 부분들에 대해 조금 더 깨끗하고 이유 있는 코드를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던 것 같다. 항상 너무 감사하는 ...

5. 마치며

앱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하지만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코드 스타터로 시작을 하는 것으르 정말 추천한다. 이 코드 스타터에 있는 캠퍼들 중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커리어 스타터로 넘어가려 하는 것을 보면 야곰 아카데미의 이 교육 방향성이 얼마나 유익한지 알 수 있다. 다만 정말 코드만 찍먹하려 했던 나도 홀려서 커리어를 등록하게 되었으니, 다들 커리어까지 할 수도 있겠다 생각은 하고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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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CHOCO LOVER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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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0일

커리어까지 함께해요!!!😆😆
민트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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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0일

첫 짝궁 하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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