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저스트코드 부트캠프 4개월 총 회고록

Benzy·2022년 6월 13일
3

Wecode Fullstack

목록 보기
4/4
post-thumbnail

시간이 빠르게 흐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눈떠보니 수료였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나아가기 위해서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다짐하기 위해 저스트코드 마지막 회고 스타트 🏁

➡️ 6주차 회고록

0. 회고에 들어가기 앞서

마음껏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었던 날들

나의 4개월을 한 마디로 표현해보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치열하게 살았던 때를 언제인가 생각해본다면 대학 입시 시절이라고 답할 수 있는데,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분명하게 존재했던 그 때와 비교하면 두려움없이 주체적으로, 즐겁게 시도했던 날들이었다.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 값진 나날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수료를 한 후에 밀려든 공허함과 막막함은 잠시 미뤄두고 즐거웠더 기억들을 되짚으며 회고록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1. 무엇을 얻었나?

마인드셋

좋은 기회로 나의 생각들을 저스트코드 후배 기수 분들에게 말 할 기회가 있었다. 조금은 부담스러운 자리였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을 했기에 발표를 진행하게 되었다.

발표를 준비하며 나의 마인드셋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부트캠프 이전과는 많이 달라짐을 느꼈다.

발표 시에 사용했던 PPT 일부를 차용해왔다.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자세를 중점적으로 말했다. 공부를 하며 진도를 빨리 따라가지 못할 때,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이 계속해서 생겨나며 마음이 촉박해질 때 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생각들을 차단하려고 했다. 비교하고 나의 모자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열심히 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나중에 남아 보여질 결과만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았다.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같은 팀을 했던 동기에게 '덕분에 팀 분위기가 밝고 좋았다. 항상 긍정적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떨떨함과 동시에 뿌듯함을 느꼈었다.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연습하다 보니, 의식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워지고 태도도 더 의욕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 - 경험의 중요성

지금 돌이켜 생각해봤을 때 제일 값진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기였으며, 그럴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만약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꼭 다짐하고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코드를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에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도전이라는 것이 꼭 거창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의 경우를 예시로 들자면 원래 발표를 잘한다거나 자신있게 하는 편이 아니다. 그러다 2차 프로젝트 때 발표를 맡게 되었고, 많은 걱정이 되었지만 팀원들 모두 열심히 한 프로젝트의 발표를 성공적으로 하고 싶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발표 준비를 하게 되었다.

발표를 마치고 동기들에게 다소 과분한 칭찬을 듣기도 했고, 덕분에 4기가 5기에게 발표자로 추천을 받기도 했다. 또한 동기들의 추천을 통해 수료식에 축사를 할 기회도 생겼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사소한 경험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나의 능력을 인정받고 그것이 결과(경험)로 남았다는 것이 많이 뿌듯했고, 경험 덕분에 나도 몰랐던 장점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뜻깊었던 경험을 했고, 이 경험을 발판 삼아서 앞으로도 사소한 기회라도 놓치지 않고 열성껏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길을 걸어 갈 동기들

4개월 동안 힘이 되어준 4기 동기들에게 열렬한 감사를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가 잘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같은 길을 걸어갈 동기들이 생겼다는게 든든하다.

같이 공부했기에 타인에게 계속 배울 점을 발견해가며 부족한 부분을 반성할 수 있었다. 공부를 혼자 했다면 쉽게 정체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기들 덕분에 원동력을 계속해서 얻으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다들 좋은 개발자 되어서 만나요🥹

2. 아쉬웠던 점

리팩토링 & 코드 리뷰

리팩토링 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배포와 회고록 작성을 핑계 삼아 리팩토링과 코드리뷰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둘의 중요성을 알기에 취업 준비를 하면서 마저 진행해보고자 한다. 좋은 코드를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야겠다.

블로그 작성 (TIL)

회고록 같이 필수적인 요소는 포스팅을 했지만, TIL 같이 비교적 간단한 포스팅이 없는 점이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새롭게 배워가는 지식들은 열심히 기록해야겠다. 블로그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3. 앞으로의 방향

일단 적극적으로 취업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심도 있게 생각을 해보고, 개발자로서의 로드맵을 그려보려고 한다. 약간의 막막함은 어쩔 수 없지만 너무 급하지 않게, 하지만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해보자🔥 잊지 못할 4개월 간의 부트캠프 생활 마무리 끝 그리고 새롭게 시작 -!

profile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개발자

3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6월 16일

수료 축하드립니다👏👏👏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6월 26일

민지님 그동안 진짜 고생 많았어요! 좋은 커리어 시작하실 수 있게 취준도 화이팅~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6월 28일

콩디님 화이팅~
삼시코딩, 저스트비앤비, 모스카스튜디오 화이팅~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