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https://outstanding.kr/banksaladdna20220523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
핀테크 회사인 뱅크샐러드에서는 현재 무료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누적 12만명이 무료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매일 선착순으로 오전 10시에 700명을 신청받고 있다.
2021년 유전자 검사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10대 질병 발병률 예측 서비스인 ‘내 위험 질병 찾기’ 런칭하며 건강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확장중이다.
뱅크샐러드는 건강 사업을 왜 하나요?
핀테크 회사인 뱅크샐러드가 건강 관련 서비스 하는 이유?
-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데이터’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회사
- 마이데이터라는 큰 틀에서 금융을 넘어 건강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 개인이 만들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데이터는 ‘건강’ 이라고 생각
왜 유전자 검사로 시작했나요?
- 우선, 자신의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음
- 이 부분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이해시키고 전달할지 고민하다 보니 유전자 검사로 결정
- 마이데이터에 맞게 유전자 검사는 일반적인 정보가 아닌 개인 맞춤형 정보
- 일반적 유전자 검사 비용은 10~30만원인데, 이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이유
- 유저를 모으기 위한 투자, 고객에게 건강 데이터에 대한 경험 제공
유전자 검사를 보여주는 방식
- 만들어진 전문적인 의학 데이터에 대한 의미를 이해를 알기 쉽게 ‘보이는 형태’로 전달
- 실제 나의 행동과 인과관계가 느껴져야 이 데이터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
- 유전자 검사 결과 카드
- 유전자 검사를 통해 사람들이 내 행동과 습관을 연결하게 되어
- 유전자 검사를 보고 고민 될 때, 바로 진료나 검사를 해보는 것에 활용하는 것을 의도하고 있음
‘내 위험 질병 찾기’는 어떤 서비스?
- 고객의 성별, 나이, 건강검진 정보 등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서, 특정 질병에 걸릴 통계적 발병률을 알려주는 내용
- 유전자 검사가 ‘선천적 내 건강’을 알려줬다면, 내 위험 질병 찾기는 ‘후천적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 이 역시, 전문 의학 지식이 실제로 나에게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해석해야하는 건지를 쉬운 메시지로 전달하는데 의의를 둠
이걸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 솔직히 어렵다.
- 마이데이터로 건강 부분에 적용한 사업이 얼마 안되어, 수익까지 가려면 건강 관련된 비전을 많이 만들어놔야 함
- 건강과 관련된 많은 데이터가 쌓이면 구상해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