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월요일 : 프로젝트 쟈스민 회고

·202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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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상태 관리를 리코일로 했다. 매번 리덕스만 사용했기 때문에 리코일의 장점은 글로 배워 알고 있을 뿐 체감하지는 못했다. 리코일이 얼마나 편하면 리코일, 리코일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고 리덕스와의 비교를 위해서도 직접 사용해볼 필요가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코일이 리덕스에 비해 심플하긴 했다. 보일러 플레이트 세팅에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아도 좋았고, 사용성면에서도 절차가 적고 쉬웠다. 비동기 처리도 리액트 쿼리가 훨씬 간단하고 상태 관리도 리코일이 더 편한 걸 체감했기 때문에 앞으로 프로젝트는 리코일을 쓰고 싶을 정도. 기술 트렌드을 한 발 더 따라갔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번에 느낀 것 중 가장 의미가 컸던 것은 '필요하다면 배워서 쓰면 된다'라는 자신감이 붙었다는 점. 100% 이해하고 쓰기에는 지금의 나로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100% 이해하고 쓰면 늦는다는 생각도 든다.

Problem


데이터를 다루는 데 고민이 적었다

쟈-스민에서 사용하는 원본 데이터는 독립서점 운영 정보를 담은 공공데이터로 csv 파일로 되어있다. 업데이트 주기도 잦지 않았고 데이터 자체로 290건으로 소규모였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서버 통신을 할 이유는 없겠다는 판단 하에, 해당 데이터를 src 안에서 로컬 파일로 다뤘다. json 파일이 아니라 객체를 담은 배열의 형태로 변수에 할당해 사용했다.

이 데이터를 사용할 때 해당 변수를 import 해오면 되었기에 사용하는 데 편리했고 서버에 요청해 가져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웹의 속도도 빨랐다.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정말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나 하는 질문을 한다면 근거 있는 대답을 스스로 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설계 단계에서 의식적으로 우리가 사용할 데이터가 논리를 따라 흘러가는지 미리 예측하고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리액트 공부가 부족하다

이번에 리액트 공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닫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자주 쓰는 훅 외에는 잘 알지 못하고 커스텀훅도 이번 프로젝트에 처음 사용했다. 훅을 잘 알면 리액트에서 로직을 구성하는 데 자유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고 다음 프로젝트 전까지 리액트 공부를 조금 더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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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덕스와 리코일이 가진 구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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