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2월 8일부터 2022년 8월 5일까지!!
긴 6개월이지만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지 않았던 야곰 아카데미 커리어 스타터 캠프에 대해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 캠프 생활과 커리큘럼 후기

🤩 후기를 찾아보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1️⃣ 6개월간 쉬지않고 프로젝트를 만들어간다.

되돌아보니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 초반에는 1, 2주단위의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후반에는 한달간 진행하는 프로젝트 🙁
  • 대부분 2~3명 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 아주 다행히 방학이 존재한다.(방학 없었으면 탈모가 왔거나 죽었을 것 같다.)

2️⃣ 좋은 캠퍼과 함께할 수 있다.

🤩 혼자하지 않고 캠퍼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캠프생활은 삽질의 연속이다. 같이 삽질할 동료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힘이되고 자극이 되는 분들🥹

  • 디스코드에 모여서 공부하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처음에는 음성으로 소통하는 게 어색했지만, 적응하면 이보다 편하고 좋을 수 없더라...
    • 6개월동안 방학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같이 만나게 된다...
  • 프로젝트마다 팀원이 바뀌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협업을 경험할 수 있다.
  • 모르는 것을 공유하고 같이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재밌다.
  • 개발자 커리어에 있어 좋은 인연을 만들수 있다.
  •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많은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다.

3️⃣ 현직 리뷰어에게 리뷰를 받는다.

🤩 야곰 아카데미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 모든 프로젝트의 리뷰는 현업자분들이 해주신다.
  • 프로젝트마다 리뷰어가 바뀌고, 다양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 모르는게 있다면 자유롭게 질문할 수 도 있고, 그 외에 사소한 것도 소통할 수 있다.

4️⃣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

🤩 삽질을 멈추게 하는 분들...

  • 동기 캠퍼, 선배 캠퍼, 서포터즈, 리뷰어, 크루들이 언제나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 정말 고마운 분들 🥺
    • 정말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신다.
    • 거의 실시간으로 소통해주신다.
  • 질문은 꼭 코드적인 것이 아니여도 좋다.
    • "아 너무 힘들어요"와 같은 신세 한탄도 상관없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신다.

5️⃣ 꿀 같은 주 2회 수업

🤩 아주아주 주관적인 생각으로...핵심적인 개념을 주로 다루는 것 같다.
떠먹여주는 수업을 기대하지 말아야한다. 수업은 다함께 진행한다.

  • zoom에서 주 2회 수업을 진행한다.
  • 예습이 필수다.(안하면 수업시간에 멍때리게 된다.)
  • 복습도 필수다.(사실 복습을 안하면 프로젝트를 진행 못하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다.)
  • "자 이거 중요해 외워"와 같이 떠먹여주는 수업 방식이 아니다.
    • 학습 내용에 대해서 실험도 해보고, 야곰+캠퍼들과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가 많다.
    • 스스로 깨닫게 되고,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는 과정이다.

6️⃣ 캠프는 끝나지 않는다.

🤩 6개월의 캠프 기간이 끝나도 한번 캠퍼는 영원히 캠퍼이다.
모든 캠퍼, 서포터즈, 리뷰어, 크루분들과도 계속 소통할 수 있다.
개발자 커리어를 걷는다면 영원히 캠퍼가 될 것 같다.

🏕 고민하시는 분들께

처음에는 야곰 캠프를 수료하면 바로 취업할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었다.🥺 수료가 시작이었다.

1️⃣ <야곰 수료 ➡️ 취뽀>를 기대한다? 비추

다만 정말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야곰 캠프는 "지름길은 될 수 없지만 탄탄한 길은 될 수 있다."라는게 내 생각이다.

2️⃣ 소통하지 "못"하는 분들? 비추

캠프 생활은 소통의 연속이다.

팀 프로젝트에서 소통은 당연하다.

  • "무조건 내 생각이 옳다."
  • "너의 생각은 별로야. 이유는 내 의견하고 달라서."
  • "제 의견은 이런데 이유는 딱히 없다. 그냥 내 말이 맞다."

위와 같은 타인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하고 + 내 의견도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
절대 비추합니다. 본인이 가장 큰 손해입니다.

3️⃣ 고민 없이 답을 원한다? 비추

야곰 아카데미는 <질문 ➡️ 답> 학원 형태가 아니다.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있어야한다. (이것을 우리는 삽질이라 부르기로 했다.)

  • "제 질문은 @@@@인데... 그냥 답을 알려주세요."
  • "제가 프로젝트에서 딱 여기서 막혔는데... 답이 뭔가요."

위와 같이 고민없이 답을 원하는 분들... 비추입니다.

‼️ 그럼 리뷰어나 서포터즈는 뭐하는 분들??? ➡️ 생각할 기회를 주시는 분들이다.
주로 힌트를 주시거나 or 어떠한 개념을 공부해보라고 추천해주는 방법으로 생각할 기회를 주신다.

📢 코드에는 정답이 없다.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사실 정답인 코드는 없습니다. 따라서 사실 정답을 알려줄 수도 없습니다.
다만 개발이라는 것은 이러한 개념을 공부해보고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어쩌면 리뷰어들보다 좋은 코드를 생각해낼 수도 있어요!(이건 좀 아닌가 🥺)

4️⃣ 시간적 여유가 없다? 비추

간혹 일 or 학업과 캠프 생활을 병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절대 비추합니다.

거의 6개월간 모든 시간을 투자하게 될테니까요.
디스코드 채널에 거의 상주하게 됩니다.
6개월간 한 우물만 파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 캠프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드리는 Tip

1️⃣ 닉네임은 신중히

  • 온/오프라인에서 언제나 닉네임으로 불린다는 거 명심
  • 부르기 편하고 부끄럽지 않은 닉네임으로 제발... ㅋㅋㅋ

2️⃣ e-mail 하나 만드는 것이..좋다.

이것은 매우 개인적으로 느낀점...

  • 개발자로서 사용할 e-mail을 하나 만드는 것을 추천...
  • github, 디스코드, 야곰 캠프 사이트 가입할 때, 개발자 e-mail로 사용하면 좋은 것 같아요.
  • 특히 github은 취업하는 그날까지...어쩌면 그 후에도 계속 사용하게 되니까요...

3️⃣ til은 열심히

어떤 것을 학습할 때,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과 정리하면서 이해하는 것
차이가 크더라구요.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듯이 til을 쓰게되는데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다?" ➡️ "완벽히 이해했다."가 되더라구요.

til은 학습 기록도 되지만 깊이 있는 학습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돌이켜보면 야곰 캠프 생활은... 재밌고, 행복했다.

캠프 생활 중에는 정말 힘들기도 했지만, 그것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하루하루 목표가 있었고, 그것을 깨나가는 과정에 큰 희열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너무 좋은 사람들이 남았다.

⭐️ 한마디로 야곰 아카데미는 ⭐️
<성취감>, <자신감>, <캠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많은 분들께 야곰 아카데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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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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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8일

저희 삽질 메이트🛠 밈!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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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8일

캠프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쓴 팁이 개인적으로 공감되네요 ㅎㅎㅎ 6개월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개발길 걸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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