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원리][8] 빈 생명주기 콜백

kiteB·202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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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강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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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8. 빈 생명주기 콜백

이번 시간에는 스프링이 빈 생명주기 콜백을 지원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빈 생명주기 콜백 시작 ]

어플리케이션 시작 시점에 필요한 연결을 미리 해두고, 어플리케이션 종료시점에 연결을 모두 종료하는 작업을 진행하려면, 객체의 초기화 및 종료 작업을 해야 한다.

NetworkClient 예제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동작을 표현하는 NetworkClient 예제 클래스를 만들어보면서(실제로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문자만 출력하는 것), 초기화 작업과 종료 작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보자.

🔗 코드 확인하기

실행 결과

생성자 호출, url = null
connect: null
call: null message = 초기화 연결 메시지

생성자 부분을 보면 url 정보 없이 connect가 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객체를 생성하는 단계에는 url이 없고, 객체를 생성한 다음에 외부에서 수정자 주입을 통해 setUrl()이 호출되어야 url이 존재하게 된다.


스프링 빈 라이프 사이클

💡 스프링 빈 라이프 사이클

객체 생성 → 의존관계 주입

스프링 빈은 객체 생성 후 의존관계 주입이 다 끝나야 필요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된다. 즉, 초기화 작업은 의존관계 주입이 모두 완료되고 난 다음에 호출해야 한다.

그런데 개발자가 의존관계 주입이 모두 완료된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개발자): 난 몰라!

이를 위해서 스프링에서는 스프링 빈이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되면 콜백 메서드를 통해 초기화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프링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 콜백을 준다. 따라서 안전하게 종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 스프링 빈의 이벤트 라이프 사이클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 스프링 빈 생성 → 의존관계 주입 → 초기화 콜백 → 사용 → 소멸 전 콜백 → 스프링 종료

  • 초기화 콜백: 빈이 생성되고, 빈의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된 후 호출
  • 소멸 전 콜백: 빈이 소멸되기 직전에 호출

📌 객체의 생성과 초기화를 분리하는 이유는?

생성자는 필수 정보(파라미터)를 받고, 메모리를 할당해서 객체를 생성하는 책임을 가진다.
반면에 초기화는 이렇게 생성된 값들을 활용해서 외부 커넥션을 연결하는 등 무거운 동작을 수행한다.
따라서! 생성자와 초기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SRP 원칙을 지키기도, 유지보수 관점에서도 좋다.

💡 스프링이 빈 생명주기 콜백을 지원하는 방법

  1. 인터페이스(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2. 설정 정보에 초기화 메서드, 종료 메서드 지정
  3. @PostConstruct, @PreDestroy 어노테이션 지원

이제부터 스프링이 빈 생명주기 콜백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인터페이스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인터페이스를 상속받아서 생성과 소멸의 시기에 호출하는 방법이다.
스프링에서 제공하는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 core/src/test/java/hello/core/lifecycle/NetworkClient.java
public class NetworkClient implements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

    @Override
    public void afterPropertiesSet()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afterPropertiesSe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Override
    public void destroy()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destroy");
        disconnect();
    }
}
  • InitializingBeanafterPropertiesSet() 메서드로 초기화를 지원한다.
  • DisposableBeandestroy() 메서드로 소멸을 지원한다.

🔗 전체 코드 확인하기

출력 결과

생성자 호출, url = null
NetworkClient.afterPropertiesSet
connect: http://hello-spring.dev
call: http://hello-spring.dev message = 초기화 연결 메시지
13:24:49.043 [main] DEBUG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 
Closing NetworkClient.destroy
close + http://hello-spring.dev
  • 초기화 메서드가 주입 완료 후에 적절하게 호출되었다.
  • 스프링 컨테이너의 종료가 호출되자 소멸 메서드가 호출되었다.

초기화, 소멸 인터페이스 특징

이 인터페이스는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해당 코드가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에 의존하게 된다. 또한, 두 인터페이스가 제공하는 메서드 오버라이딩이기 때문에 초기화, 소멸 메서드의 이름을 변경할 수 없으며, 내가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 적용할 수 없다.

→ 예전에 사용하던 방식으로,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 빈 등록 초기화, 소멸 메서드 지정 ]

설정 정보에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 처럼 초기화, 소멸 메서드를 지정할 수 있다.

설정 정보를 사용하도록 변경

public class NetworkClient {

...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ini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ublic void close()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close");
        disconnect();
    }
}

설정 정보에 초기화 소멸 메서드 지정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 전체 코드 확인하기

설정 정보 사용 특징

  • 메서드 이름을 자유롭게 줄 수 있다.
  • 스프링 빈이 스프링 코드에 의존하지 않는다.
  • 코드가 아니라 설정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도 초기화, 종료 메서드를 적용할 수 있다.

종료 메서드 추론

@BeandestroyMethod 속성에는 추론 기능이 있다.

라이브러리는 대부분 close, shutdown이라는 이름의 종료 메서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BeandestroyMethod는 기본값이 (inferred)으로 등록하여, close, shutdown이라는 이름의 메서드를 자동으로 호출해준다. 이름 그대로 종료 메서드를 추론해서 호출해준다.

그래서 스프링 빈을 등록할 때 종료 메서드를 closeshutdown으로 지정해준다면 따로 destroyMethod를 적어주지 않아도 잘 동작한다.

+) 추론 기능을 사용하기 싫으면 destroyMethod="" 처럼 빈 공백을 지정하면 된다!


[ @PostConstruct, @PreDestroy ]

⭐ 어노테이션 하나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하고 스프링에서 권장하는 방법!

초기화 메서드에 @PostConstruct를 지정, 소멸 메서드에 @PreDestroy을 지정해준다.

public class NetworkClient {

...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ini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reDestroy
    public void close()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close");
        disconnect();
    }
}

🔗 전체 코드 확인하기


@PostConstruct, @PreDestroy 어노테이션 특징

최신 스프링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며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외부 라이브리에는 적용하지 못한다.


[ 📘 오늘의 TIL 정리 ]

@PostConstruct, @PreDestroy 애노테이션을 사용하며, 외부 라이브러리를 초기화, 종료해야할 경우는 @Bean 기능을 사용하자!

오늘은 스프링이 빈 생명주기 콜백을 지원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드디어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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