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입성

어느덧 입대한지 6개월이 지나가는 지금...
자대에 도착한 이후로는 그동안 학교다니느라, 꿈을 이루기 위해 일하느라 바빠서 뒤로 미루어 두었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천천히 느끼고 싶었다.

아무생각없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매체(책,잡지,영상)를 흡수하고, 그와 동시에 나 자체에 대해서 좀 더 깊이있게 탐구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그러다 국방부에서 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참여하게되었다.(참을 수 없는 성장욕구..) 정말 오랜만에 하는 프로젝트고, 다른 할 일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집중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아주 재밌게 진행했다.

훈련소 동기중 카페 단골 손님과 고대후배들과 같이 진행했고..(다들 근무환경이 달라서 소통이 어려웠음 ㅠ)
우리는 의료시스템에 AI를 적용하는 서비스를 간단하게 준비했고, 다음주면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원래 7월말이었는데 미뤄져서 살짝 김이 빠지긴했지만,
9월달에 열리는 국방해커톤과 육군창업경진대회에 집중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