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프로젝트

오늘부터 8월 22일까지 최종프로젝트 기간이다. 새로 만난 팀원분들은 이전에 만났거나 친절하신 분이셔서 부족한 실력으로 리더가 되었지만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내가 여러모로 걱정이 돼서 말이 지나칠 정도로 많았지만 다들 이해해주셨고 최종 프로젝트를 최대한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보통 프로젝트하면 아무래도 진짜 창업을 고려해 수익성이나 유저층을 고려했는지도 따져봐야 하지만 워낙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팀원 분들과 브레인 스토밍을 여러모로 길게 진행했다.

수 시간을 들여서 결정내린 사항은 '추천 서비스'의 구현이고 스코프를 줄여서 적당한 CRUD 구현, 데이터의 탐색등을 고려해 크롤링을 포함한 와인 추천 서비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추천 서비스의 기반은 Embedding으로 OpenAI의 API를 사용하면 쉽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이뤄볼 겸 진행해보게 됐다.

와인 데이터도 수만 건이 들어올 거라 어느정도 대용량 데이터고 커뮤니티도 작게 구현할 것이다.

다만 다들 취업이 목표이신만큼 이 스코프가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라는 부분을 따져보기는 살짝 애매한 감이 있긴 한 것 같다. 기술적 트렌드만 쫓아가다보면 사실 일반적인 회사에선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반적으로 서비스 회사가 요구하는 내용은 달라질 때도 많고 스프링도 여러 부분 고려해서 여태까지 많이 공부했으니 색다른 주제를 들고 진행하게 되었다.

나온 아이디어중에는 각종 전시장의 전시회 일정, 퀴즈 서비스등도 존재했는데 이는 Embedding이 너무나도 어렵거나 정책적인 문제가 있다면 시도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