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 객체

Leejunyoung·2022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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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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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바스크립트의 객체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을 참고하였습니다.

자료형 챕터에서 배웠듯이 자바스크립트엔 여덟가지 자료형이 있다. 이중 일곱 개는 오직 하나의 데이터(문자열, 숫자 등)만 담을 수 있어 '원시형(primitive type)'이라 부른다.

그런데 객체형은 원시형과 달리 다양한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키로 구분된 데이터 집합이나 복잡한 개체(entity)를 저장할 수 있다. 객체는 자바스크립트 거의 모든 면에 녹아있는 개념이므로 자바스크립트를 잘 다루려면 객체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객체는 중괄호 {...}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중괄호 안에는 '키(key):값(value)' 쌍으로 구성된 프로퍼티(property)를 여러 개 넣을 수 있는데, 키 엔 문자형, 값엔 모든 자료형이 허용된다. 프로퍼티 키는 '프로퍼티 이름'이라고도 불린다.

서랍장을 상상하면 객체를 이해하기 쉽다. 서랍장 안 파일은 프로퍼티, 파일 각각에 붙어있는 이름표는 객체의 키라고 생각하면 된다. 복잡한 서랍장 안에서 이름표를 보고 원하는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듯이, 객체에선 키를 이용해 프로퍼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추가나 삭제도 마찬가지다.

빈 객체(빈 서랍장)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let user = new Object(); // '객체 생성자' 문법
let user = {}; //'객체 리터럴' 문법

중괄호 {...}를 이용해 객체를 선언하는 것을 객체 리터럴(object literal)이라고 부른다. 객체를 선언할 땐 주로 이 방법을 사용한다.

리터럴과 프로퍼티

중괄호 {...} 안에는 '키:값' 쌍으로 구성된 프로퍼티가 들어간다.

'콜론(:)'을 기준으로 왼쪽엔 키가, 오른쪽엔 값이 위치한다. 프로퍼티 키는 프로퍼티 '이름' 혹은 '식별자'라고도 부른다.

객체 user에는 프로퍼티가 두 개 있다.
1. 첫번째 프로퍼티 - "name"(이름)과 "John"(값)
2. 두번째 프로퍼티 - "age"(이름)과 30(값)

서랍장(객체 user)안에 파일 두 개(프로퍼티 두 개)가 담겨있는데, 각 파일에 "name", "age"라는 이름표가 붙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서랍장에 파일을 추가하고 뺄 수 있듯이 개발자는 프로퍼티를 추가, 삭제할 수 있다.
점 표기법(dot notation)을 이용하면 프로퍼티 값을 읽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퍼티 값엔 모든 자료형이 올 수 있다. 불린형 프로퍼티를 추가해보자.

delete 연산자를 사용하면 프로퍼티를 삭제할 수 있다.

여러 단어를 조합해 프로퍼티 이름을 만든 경우엔 프로퍼티 이름을 따옴표로 묶어줘야한다.

마지막 프로퍼티 끝은 쉼표로 끝날 수 있다.

이런 쉼표를 'trailing(길게 늘어지는)' 혹은 'hanging(매달리는)' 쉼표라고 부른다. 이렇게 끝에 쉼표를 붙이면 모든 프로퍼티가 유사한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프로퍼티를 추가, 삭제, 이동하는 게 쉬워진다.


※ 상수 객체는 수정될 수 있다.
주의하자! const로 선언된 객체는 수정될 수 있다.

(*)로 표시한 줄에서 오류를 일으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const는 user의 값을 고정하지만, 그 내용은 고정하지 않는다.

const는 user = ...를 전체적으로 설정하려고 할 때만 오류가 발생한다.


대괄호 표기법

여러 단어를 조합해 프로퍼티 키를 만든 경우엔, 점 표기법을 사용해 프로퍼티 값을 읽을 수 없다.

자바스크립트는 위와 같은 코드를 이해하지 못한다. user.likes 까지는 이해하다가 예상치 못한 birds를 만나면 문법 에러가 발생한다.

'점'은 키가 '유효한 변수 식별자'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유효한 변수 식별자엔 공백이 없어야한다. 또한 숫자로 시작하지 않아야 하며 $와 _를 제외한 특수문자가 없어야 한다.

키가 유효한 변수 식별자가 아닌 경우엔 점 표기법 대신에 '대괄호 표기법(square bracket notation)'이라 불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대괄호 표기법은 키에 어떤 문자열이 있던지 상관없이 동작한다.

이제 문법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 대괄호 표기법 안에서 문자열을 사용할 땐 문자열을 따옴표로 묶어줘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 따옴표의 종류는 상관없다.

대괄호 표기법을 사용하면 아래 예시에서 변수를 키로 사용한 것과 같이 문자열뿐만 아니라 모든 표현식의 평가 결과를 프로퍼티 키로 사용할 수 있다.

변수 key는 런타임에 평가되기 때문에 사용자 입력값 변경 등에 따라 값이 변경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평가가 끝난 이후의 결과가 프로퍼티 키로 사용된다. 이를 응용하면 코드를 유연하게 작성할 수 있다.

그런데 점 표기법은 이런 방식이 불가능하다.


계산된 프로퍼티

객체를 만들 때 객체 리터럴 안의 프로퍼티 키가 대괄호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 이를 계산된 프로퍼티(computed property)라고 부른다.

위 예시에서 [fruit]는 프로퍼티 이름을 변수 fruit에서 가져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가 프롬프트 대화상자에 apple을 입력했다면 bag엔 {apple : 5}가 할당되었을 것이다.
아래 예시는 위 예시와 동일하게 동작한다.

두 방식 중 계산된 프로퍼티를 사용한 예시가 더 깔끔하게 보일 것이다.
한편, 다음 예시처럼 대괄호 안에는 복잡한 표현식이 올 수도 있다.

대괄호 표기법은 프로퍼티 이름과 값의 제약을 없애주기 때문에 점 표기법보다 훨씬 강력하다. 그런데 작성하기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프로퍼티 이름이 확정된 상황이고, 단순한 이름이라면 처음엔 점 표기법을 사용하다가 뭔가 복잡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괄호 표기법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단축 프로퍼티

실무에선 프로퍼티 값을 기존 변수에서 받아와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 예시의 프로퍼티들은 이름과 값이 변수의 이름과 동일하다. 이렇게 변수를 사용해 프로퍼티를 만드는 경우는 아주 흔한데, 프로퍼티 값 단축 구문(property value shorthand)을 사용하면 코드를 짧게 줄일 수 있다.

name : name 대신 name 만 적어주어도 프로퍼티를 설정할 수 있다.


프로퍼티 이름의 제약사항

알다시피 변수 이름(키)엔 'for', 'let', 'return' 같은 예약어를 사용하면 안된다. 그런데 객체 프로퍼티엔 이런 제약이 없다.

이와 같은 프로퍼티 이름엔 특별한 제약이 없다. 어떤 문자형, 심볼형 값도 프로퍼티 키가 될 수 있다.
문자형이나 심볼형에 속하지 않은 값은 문자열로 자동 형 변환된다.
예시를 살펴보자. 키에 숫자 0을 넣으면 문자열 "0"으로 자동변환된다.

이와 같이 객체 프로퍼티 키에 쓸 수 있는 문자열엔 제약이 없지만,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특별 대우를 받는 이름이 하나 있다 __proto__ 이다.

원시값 5를 할당했지만 무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__proto__의 본질은 프로토타입 상속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프로토타입 메서드와 __proto__가 없는 객체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라고한다.


'in' 연산자로 프로퍼티 존재 여부 확인하기

자바스크립트 객체의 중료한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언어와는 달리, 존재하지 않는 프로퍼티에 접근하려해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고 undefined를 반환한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을 응용하면 프로퍼티 존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undefined와 비교하는 것 이외에도 연산자 in을 사용하면 프로퍼티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법은 다음과 같다.

in 왼쪽엔 반드시 프로퍼티 이름이 와야한다. 프로퍼티 이름은 보통 따옴표로 감싼 문자열이다.
따옴표를 생략하면 아래 예시와 같이 엉뚱한 변수가 조사 대상이 된다.

그런데 이쯤 되면 "undefined랑 비교해도 충분한데 왜 in 연산자가 있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일치 연산자를 사용해서 프로퍼티 존재 여부를 알아내는 방법("=== undefined")은 꽤 잘 동작한다. 그런데 가끔은 이 방법이 실패할 때도 있다. 이럴 때 in을 사용하면 프로퍼티 존재 여부를 제대로 판별할 수 있다.

프로퍼티는 존재하는데, 값에 undefined를 할당한 예시를 살펴보자.

obj.test는 실제 존재하는 프로퍼티이다. 따라서 in 연산자는 정상적으로 true를 반환한다.

undefined는 변수는 정의되어 있으나 값이 할당되지 않은 경우에 쓰기 때문에 프로퍼티 값이 undefined인 경우는 흔치 않다. 값을 '알 수 없거나(unknown)' 값이 '비어 있다는(empty)' 것을 나타낼 때는 주로 null을 사용한다.


'for...in' 반복문

for...in 반복문을 사용하면 객체의 모든 키를 순회할 수 있다. for .. in은 앞서 학습했던 for(;;) 반복문과는 완전히 다르다.

아래 예시를 실행하면 객체 user의 모든 프로퍼티가 출력된다.

for..in 반복문에서도 for(;;) 문 처럼 반복 변수(looping variable)를 선언(let key)했다는 점에 주목하자.

반복 변수명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for(let prop in obj)' 같이 key 말고 다른 변수명을 사용해도 괜찮다.

객체 정렬 방식

객체와 객체 프로퍼티를 다루다 보면 "프로퍼티엔 순서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다. 반복문은 프로퍼티를 추가한 순서대로 실행될지, 그리고 이 순서는 항상 동일할지가 궁금할 것이다.

답은 간단하다. 객체는 '특별한 방식으로 정렬'된다. 정수 프로퍼티(integer property)는 자동으로 정렬되고, 그 외의 프로퍼티는 객체에 추가한 순서 그대로 정렬된다.

아래 객체엔 국제전화 나라 번호가 담겨있다.

현재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주 사용자가 독일인이라고 가정해 보자. 나라 번호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49가 맨 앞에 오도록 하는것이 좋다.

그런데 코드를 실행해 보면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출력된다.

  • 미국(1)이 첫 번째로 출력된다.
  • 그 뒤로 스위스(41), 영국(44), 독일(49)이 차례대로 출력된다.
  • 이유는 나라 번호(키)가 정수이어서 1, 41, 44, 49 순으로 프로퍼티가 자동 정렬되었기 때문이다.

    ※ 정수 프로퍼티? 그게 뭐지
    '정수 프로퍼티' 라는 용어는 변홤 없이 정수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문자열을 의미한다.

    문자열 "49"는 정수로 변환하거나 변환한 정수를 다시 문자열로 바꿔도 변형이 없기 때문에 정수 프로퍼티이다. 하지만 "+49", "1.2"는 정수 프로퍼티가 아니다.


    한편 키가 정수가 아닌 경우엔 작성된 순서대로 프로퍼티가 나열된다.

    위 예시에서 49(독일 나라 번호)를 가장 위에 출력되도록 하려면 나라 번호가 정수로 취급되지 않도록 속임수를 쓰면 된다. 각 나라 번호 앞에 "+"를 붙여보자.

    이제 원하는 대로 독일 나라 번호가 가장 먼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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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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