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RS 패턴에 대하여

devdo·202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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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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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RS란?

Event Driven Architecture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은 그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종종 CQRS라는 단어를 듣게 됩니다. 저 또한 종종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CQRS가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했고, 이 글을 통해 정리합니다.

CQRS는 Command Query Responsibility Segregation 의 약자로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명령 조회 책임 분리"입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들을 구성하는 아키텍처에 대한 하나의 패턴입니다. 즉,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함에 있어 명령과 조회에 대한 책임을 분리하는 것이 CQRS입니다. 그렇다면 명령과 조회는 어떤 것을 의미하며, 이 둘의 책임을 왜 분리됐어야 했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어떻게 분리하여 CQRS 패턴을 구현하는 방법인지 알아보자.


변질된 모델을 사용...

변질된 모델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존 표현되던 데이터는 변질된 모델을 재가공해야 합니다. 혹은 새로운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해 모델이 다양하게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결국, 모델이 변화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저장, 갱신, 삭제에 필요한 모델과 조회하여 사용하는 모델 간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 하나의 데이터에 대해 저장, 갱신, 삭제하는 명령 부분과 : Command
  • 조회해서 사용하는 조회 부분에 관한 모델을 분리하여 관리하게 됩니다. : Query

어떤 데이터 접근 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이 부분은 하나의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비즈니스 상황과, 현재 프로젝트 구성원의 역량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 맞다 생각한다. JdbcTemplate 이나 MyBatis 같은 기술들은 SQL을 직접 작성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기술이 단순하기 때문에 SQL에 익숙한 개발자라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JPA, 스프링 데이터 JPA, Querydsl 같은 기술들은 개발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지만, 학습 곡선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매우 복잡한 통계 쿼리를 주로 작성하는 경우에는 잘 맞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향은

JPA, 스프링 데이터 JPA, Querydsl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만약 복잡한 쿼리를 써야 하는데, 해결이 잘 안되면 해당 부분에는 JdbcTemplate이나 MyBatis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실무에서 95% 정도는 JPA, 스프링 데이터 JPA, Querydsl 등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5%는 SQL을 직접 사용해야 하니 JdbcTemplate이나 MyBatis로 해결한다. 물론 이 비율은 프로젝트 마다 다르다. 아주 복잡한 통계 쿼리를 자주 작성해야 하면 JdbcTemplate이나 MyBatis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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