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문백·2024년 4월 2일

일단 이렇게 글을 쓰는게 정말 오랜만이다. 글을 쓰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고 기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귀찮으니깐.

하지만 기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1. 기억은 휘발성이다.
    점차 배워가는 게 많아지고 여러 언어를 접하게 되니 내가 모든 걸 기억할 수 없었다.
  2. 나의 개발 경력을 누가 알아줄까.
    대회, 해커톤을 도전할때마다 팀원들은 나에게 물어봤다. "지금까지 뭐하셨어요?". 이 말에 구구절절 설명하는 내 모습이 보였다. '저들이 과연 내 말을 믿어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의 커리어는 허상이 되어버렸다.

사실 두번째 이유가 거의 전부이다. 운동을 하면 몸이 변화하고 공부를 하면 성적이 변하는데 개발을 하면 단시간 내에 내가 보여줄 수 있는게 무엇인가. 이 생각을 통해 나온 결론은 '개발일지와 포트폴리오를 쓰자.'였다. 개발일지는 월 4회, 포트폴리오는 분기당 1개씩 쌓아가는 걸로 목표를 세웠다.

성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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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오류, 무한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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