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sep.2020]
JavaScript dependency injection in Node.js – friends or foes?
번역글입니다.
출처: https://tsh.io/blog/dependency-injection-in-node-js/
자바스크립트의 의존성 주입은 잘알려진 기술이다. 이 의존성 주입은 모듈의 확장성과 독립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 프레임워크에서 의존성주입이 쓰이고 있는데 Node.js에서는 그리 유명하지 않다. 이유를 따져보면 사람들이 Node.js에서의 의존성 주입을 잘못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이제부터 이 글에서 의존성 주입이 어떻게 너의 삶을 편안하게 해줄수 있는지 파악해보려 한다.
당신이 Node.js
를 처음 배울 때 아마 module pattern
도 배울 것이다. Node.js에선 이 module pattern 때문에 의존성 주입이 그리 필요하지 않아보인다. 왜나면require
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난 그리 동의 하지 않는다. 왜냐고?
이제부터 진짜 Node.js에서의 의존성 주입이 뭔지 알아보자.
의존성 주입은 하나의 패턴이다. 만약에 의존성들을 인자들로 전달해준다면, 모듈안에서 의존성들을 불러오거나 새로 만드는 것을 피할수 있다.
어려울수 있지만 차근히 봐보자. 아래 코드는 간단한 service module이다.
//users-service.js
const User = require('./User');
const UsersRepository = require('./users-repository');
async function getUsers() {
return UsersRepository.findAll();
}
async function addUser(userData) {
const user = new User(userData);
return UsersRepository.addUser(user);
}
module.exports = {
getUsers,
addUser
}
괜찮아 보이지? 이 users-service.js
는 비지니스 로직을 책임지고 있고, user repository
는 데이터들에 대해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위 코드에선 두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는 service
가 특정 repository
와 연결돼있다는 것. 만약에 우리가 다른 repository로 바꾸고 싶다면, 위의 코드를 싹다 바꿔야할거다. 싹다 바꿔야한다는건 확장성이 떨어진단걸 의미한다.
두번째는 모듈의 테스트가 힘들어진다는 것. getUser
메소드가 잘작동하는지 확인하려면, usersRepository에 대한 가짜 객체를 만들어줘야하는데. Jest의 Mock를 이용해도 되고 Sinon을 이용해도 된다. 그런데 기왕이면 외부 라이브러리를 안쓰는게 훨씬 편한 테스트 방식이지 않을까? 의존성주입을 외부 라이브러리 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const UsersRepository = require('./users-repository');
const UsersService = require('./users');
const sinon = require('sinon') ;
const assert = require('assert');
describe('Users service', () => {
it('gets users', async () => {
const users = [{
id: 1,
firstname: 'Joe',
lastname: 'Doe'
}];
sinon.stub(UsersRepository, 'findAll', () => {
return Promise.resolve(users)
});
assert.deepEqual(await UsersService.getUsers(), users);
});
});
코드가 더 복잡해보이지 않나? 의존성 주입을 써서 위 코드를 고쳐보자.
우리가 해야할 건 usersRepository
를 직접 인자로 넘겨주는게 다다.
const User = require('./User');
function UsersService(usersRepository) { // check here
async function getUsers() {
return usersRepository.findAll();
}
async function addUser(userData) {
const user = new User(userData);
return usersRepository.addUser(user);
}
return {
getUsers,
addUser
};
}
module.exports = UsersService
이제 UserService
는 repository
와 엮여있지 않는 상태다. 다만 usersRepository
를 전달받아야만 한다. 이렇게 변경된 게 테스트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래는 새로운 Test Code.
const UsersService = require('./users');
const assert = require('assert');
describe('Users service', () => {
it('gets users', async () => {
const users = [{
id: 1,
firstname: 'Joe',
lastname: 'Doe'
}];
const usersRepository = {
findAll: async () => {
return users
}
};
const usersService = new UsersService(usersRepository);
assert.deepEqual(await usersService.getUsers(), users);
});
});
위 코드를 보면 sinon
대신 usersRepository
를 이용했다. 굳이 어렵게 외부 라이브러리를 쓸 필요가 없어진거지.
그리고 한가지 더 이점이 생겼다. service와 repository를 decoupleing
하게 되면서 당신이 원하는 repository로 언제든지 편하게 적용할수 있게 됐다.
의존성 주입이 특히 Node.js 환경에서 유명하지 않은 또다른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의존성 주입을 OOP(객체지향프로그래밍)만을 위한 컨셉이라고 생각하는 경향! 바로 그것이다. 이건 절대적으로 틀렸다고 본다. !
클래스 형태에서 의존성 주입을 진행하는 것은 아주 분명하고 쉽다. 클래스에는 생성자(constructor)라는게 있으니까.
의존성을 주입할 때 개별 의존성을 하나 하나 인자로 전달하는 것보다 객체로 감싸서 한번에 주는게 더 좋다.(우리 회사/TSH는 이 방식을 좋아한다.)
class UsersService {
constructor({ usersRepository, mailer, logger }) {
this.usersRepository = usersRepository;
this.mailer = mailer;
this.logger = logger;
}
async findAll() {
return this.usersRepository.findAll();
}
async addUser(user) {
await this.usersRepository.addUser(user);
this.logger.info(`User created: ${user}`);
await this.mailer.sendConfirmationLink(user);
this.logger.info(`Confirmation link sent: ${user}`);
}
}
module.exports = UsersService;
const usersService = new UsersService({
usersRepository,
mailer,
logger
});
당신이 원하는 의존성을 선택, 주입하기 훨씬 쉬워졌다. 그리고 TypeScript
를 쓴다면 더 편해진다. 아래 코드를 보자.
type UsersDependencies = { // Here is all dependencies.
usersRepository: UserRepository
mailer: Mailer
logger: Logger
};
export class UserService {
constructor(
private dependencies: UsersDependenceis // looks better isnt it?
) {}
async findAll() {
return this.dependencies.usersRepository.findAll();
}
async addUser(user) {
await this.dependencies.usersRepository.addUser(user); // more easy to access dependencies
this.dependencies.logger.info(`User created: ${user}`);
await this.dependencies.mailer.sendConfirmationLink(user); // more easy to access dependencies
this.dependencies.logger.info(`Confirmation link sent: ${user}`);
}
}
const usersService = new UserService({
usersRepository,
mailer,
logger
});
지금까지는 class에 관해서만 살펴봤다. 이제 function에 관해서 파악해보자. 사실 function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parameter
로 의존성을 주입한다. 그게 끝이다. JavaScript의 closure
덕분에 function내에서 의존성에 편히 접근할 수 있다.
type UsersDependencies = {
usersRepository: UsersRepository
mailer: Mailer
logger: Logger
};
export const usersService = (dependencies: UsersDependencies) => {
const findAll = () => dependencies.usersRepository.findAll();
const addUser = user => {
await dependencies.usersRepository.addUser(user)
dependencies.logger.info(`User created: ${user}`)
await dependencies.mailer.sendConfirmationLink(user)
dependencies.logger.info(`Confirmation link sent: ${user}`)
};
return {
findAll,
addUser
};
}
const service = usersService({
usersRepository,
mailer,
logger
});
위 코드를 보면 알듯이. 의존성 주입은 Class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
의존성 주입(DI)의 눈에 띄는 단점은 이용하려는 의존성들을 모두 미리 세팅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 코드의 예시를 봐보자. 만약에 users
service를 만들고 싶다면, 미리 repository
도 만들어놔야 하고, mailer
도 디테일하게 세팅해둬야하고 logger
도 가져오든 세팅하든 다 해놔야한다. 이용할 모든 의존성을 구조화해둬야 한다는 말이다.
const UsersRepository = require('./users-repository');
const Mailer = require('./mailer');
const Logger = require('./logger');
const UsersService = require('./users-service');
const InMemoryDataSource = require('./users-repository/data-source/in-memory');
const logger = new Logger({
level: process.env || 'dev'
});
const dataSource = new InMemoryDataSource();
const mailer = new Mailer({
templates: '/emails',
logger
});
const usersRepository = new UsersRepository({
logger,
dataSource
});
const usersService = new UsersService({
usersRepository,
mailer,
logger
});
module.exports = {
usersService
}
usersService를 생성하기전에 미리 의존성들을 준비해둬야 한다. 의존성들을 모아두는 곳을 흔히 container
라고 부른다. 그 container를 세팅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허나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알아서 의존성을 찾고 가져와주는 라이브러리들이 여럿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Awilix
와 Inversify
그리고 TypeDI
.
Awilix
와 TypeDI
는 다소 비슷하고 JavaScript와 TypeScript에서 모두 작동한다.
반면에 Inversify
는 TypeScript에서만 작동한다.
(참고: TSH에서는 Awilix
를 선호하지만 TypeDI
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Awilix
를 사용하면 자체적으로 종속성을 해결하는 특수 컨테이너를 만들 수 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Type 설정만 제공해주면 된다.(예를 들면 UsersService가 class이다 라는 것만 전달하면 됨.)
const UsersRepository = require('./users-repository');
const Mailer = require('./mailer');
const Logger = require('./logger');
const UsersService = require('./users-service');
const InMemoryDataSource = require('./users-repository/data-source/in-memory');
const { createContainer, asClass } = require('awilix');
const createAppContainer = async () => {
const container = createContainer();
container.register({
logger: asClass(Logger).inject(
() => ({ level: process.env || 'dev'})
),
dataSource: asClass(InMemoryDataSource),
mailer: asClass(Mailer).inject(() => ({ templates: '/emails'})),
usersRepository: asClass(UsersRepository),
usersService: asClass(UsersService)
});
return container
);
(async () => {
const container = await createAppContaier();
const usersService = container.resolve('usersService');
})()
Awilix container에서 resolve
method를 실행시키면 모든 생성자/함수의 인자들을 거쳐가면서 container에 설정되어있는 의존성들을 찾아낸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일일이 의존성을 만들어놓을 필요가 없어진다. 알아서 다 찾아서 설정해주니깐. ! 우리가 할일은 resolve
메서드만 실행시키면 된다. 개인적으로 당신이Awilix
와 TypeDI
를 모두 확인해보길 권장한다.
의존성 주입은 너무나 많은 유연성을 제공해준다. 테스트를 쉽게해주는 것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부분에서말이다. 또한 모듈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만들수 있게 해준다.
여러 의존성 컨테이너 도구들을 사용함으로써 여러 모듈들을 쉽게 만들 수 있다. TSH에서는 모든 Node.js프로젝트에 의존성 주입을 무조건 사용하고 있다. 의존성주입이 없는 프로젝트는 상상도 할수 없다.!
와 진짜 찾던 내용..
JS 를 하면서 import 구문 이나, require 로 모듈을 불러오는데
굳이 이걸 직접 import, require 시키는게 아니라 외부에서 주입을 해주는게 뭔가 맞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