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프로덕트를 만들며.

Q kim·2020년 9월 26일
0
post-thumbnail

첫 현업 진행 계획

첫 현업이다. 크진 않지만 새로운 사이트를 만드는 일에 백엔드 개발자로 참여하게 됐다.
프로덕트 개발을 진행하면서 떠오르는 질문들을 글로 정리하며 나아가보려 한다.

기술 블로그를 하긴 해야하는데 특정 기술에 대해 무작정 A부터 Z까지 설명하는 글을 쓰는건 재미도 없고 억지로 한다해도 다른 사람의 글에서 문장을 따오는 것밖에 안될것 같아 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들을 정리하는 글로 컨셉을 정했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도 창피해하지 않고 글을 작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프로덕트

개발 진행하게 될 프로덕트의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 비슷한 기능의 서비스가 뭐가 있나 생각해봤는데. 로켓펀치? 원티드? 같은 채용사이트의 구조가 우리 서비스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이만 서비스 설명은 끝.

기술 스펙

내가 입사하기전에 이미 정해진 상태였다.

핵심 스펙은 이렇다.

  • TypeSciprt
  • Node.js /Koa Framework
  • MongoDB
  • Redis
  • AWS EC2

TypeScript

TS는 아직 안해봤고, Koa도 안써봤고, Redis도 안해봤고, EC2도 안써봤다.
TS에 겁먹어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타입선언만 하는거니까 별거없어~ 쉬워~" 모두가 이러고 만다. 그래서 document를 읽어보니 정말 별거없긴하더라. 헷갈리면 찾아보고. 하나하나 차근히 코드 작성하면 될듯해보인다.

Node.js / Koa Framework

Koa... 코아가 있는줄도 몰랐다. 구글 검색하다 지나친거 같기도 하고..?
코아 또한 겁먹고 document를 훑어봤다. 어차피 node.js 기반이니 큰 차이는 없더라. 근데 "왜 굳이 점유율 낮은 프레임워크를 써야하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막혀서 구글링하면 대부분이 express로 나올 텐데. 아무리 큰차이가 없더라도 express로 진행하면 검색해서 찾은 내용을 고대로 가져와서 쓸수 있을텐데?
koa로 코드를 짜면 조금이라도 커스터마이징해야 하지않나??
게다가 회사에는 시니어 개발자가 없는데?
그리고 개발 기한도 3개월인데? 조금이라도 시간에 효율적인 선택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들때문에 백엔드 팀원에게 express로 바꾸자고 30분동안 설득을 했지만.
이미 정해진 거니 그냥 하자고 한다.
다른 회사 CTO가 짜준 스펙이니 큰 이유가 없으면 바꿀수 없다고 한다.

언짢은 마음으로 가만히 있다가 다시 express vs koa를 검색해서 훑어봤다.
제일 큰 차이는 큰 커뮤니티 vs 성능상 이점 였다. koa가 성능이 더 좋다.

성능이라는 말이 나오니 더이상 할말이 없어 그만 포기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MongoDB

NoSQL 중 제일 인기 있는 DB다. mongoDB는 어느정도 자신있는 상태여서 다행이다 싶었다.

Redis

메모리 데이터베이스라는데 하나도 모르는 상태다. 개발에 윤곽이 드러나면 그때부터 열심히 파볼 예정!

AWS EC2

배포를 heroku, digital ocean 밖에 써보지 않았다. 둘다 너무 쉬운 배포툴이라 뭘 배웠다고 할수도 없는 것들이다. EC2"나 배포할줄 압니다." 말할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싶다.

일정

  • 월_ advanced Node, algo
  • 화_ rdb, algo
  • 수_ cs, algo
  • 목_ advanced Node, algo
  • 금_ rdb, algo
  • 토_ cs, algo
profile
https://medium.com/nodejs-serv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