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4 오늘의 기록

문파이더맨·2021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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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요 며칠간은 쉽지 않았다.

새로운, 나에게는 처음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의욕은 앞섰으나 나의 부족함과 무기력을 느끼게 되었다.
토요일까지는 내가 이 일에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오랜만에 하게되었다.
일요일에 Django Channels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내가 빠지고 몰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 명확히 느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기쁨을 느낀다고.
오늘은 42의 멘토님께서 갑작스럽게 DM이 왔다.
운동하고 씻고 나와서 확인해보니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피씬이 끝나고 난 뒤로 클러스터를 잘 가지 않을뿐더러 슬랙에서만 뵈었던 멘토님께서 연락이 왔었던 것이다.

checkin에 지원은 했으나 이관작업을 들었을 때 앞에 닥쳐올 어려움이 보여 그저 떨기만했다.
도전하려 하지 않았다.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까먹은 채로

멘토님의 간단한 DM일 뿐이었는데, 한 번 뵙자는 DM이었는데 사실상 내 마음에 불씨를 키워주셨다.

그래서 오늘 NestJS를 시작해봤다. 튜토리얼이라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재밌었을 수도 있지만 두근거렸다.

1주일간 주춤했던 나의 의지는 정말 한 순간에 사라지고 변화를 가져왔다.

내가 가야할 모든 길은 마라톤인데 단지 눈 앞의 능선만을 보고 지레 겁부터 먹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나니 오히려 좋았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알게되었기 때문에

조금씩 하나씩 하다보면 그것은 눈덩이처럼 불어나있을 것이다.
주저하지말고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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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r 개발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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