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는 플라스크로 멀티페이지를 만드는 강의였다.
새로운 튜터님(여성분이신데 코딩하시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해주심)과
사전 API를 사용해서 나만의 단어장 만들기라는 조금은 복잡한 코드를 작성했다.
메인페이지와 상세페이지(단어나 예문 설명) 두개를 왔다갔다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자바스크립트도 어렵고 파이썬 코드도 어렵고...
무엇보다 API의 구성이 머릿속에 없는데다 변수를 담은 때 이름을 붙여주는데
예를 들면 word는 words에 담아받고, example은 examples로 받고
이게 머리가 회전이 빠르지 않으며
'지금 어디 이야기 하나..'
싶고, 그냥 따라 쓰기 바쁘다.
새로운 문법도 많이 배워서 그걸 따라쓰는데 급급해 이해하지 못한상태로
지나가다 보니, 숙제하는데 거의 멘붕상태.
갑자기 머리가 백지상태가 되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이번엔 그냥 해설강의 보면서 숙제를 했다.
강의 보면서 똑같이 코드를 썼는데 똑같은 결과가 안나오는 사태 발생.
(예문이 None이 아닐때 API에서 가져오기인데 나는 조건을 붙여줘도 자꾸 None이 표시됨)
잘못된 곳은 없나 하다하다 강의자료 코드 복붙도 했는데 그래도 계속 페이지는 변하지 않고,,
구글링도 여러 방도로 해봤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답답지수가 폭발.
스파르타코딩의 좋은 점은 질문이 있을때 슬랙을 통해 질문을 할수 있다는 점인데
토일이 아니면 즉문즉답은 아니기 때문에 답변을 기다려야한다.
뭔가 찝찝한 상태에서 강의를 진행할 수 없어 중단되고 (트러블 해결하다 23시가 훌쩍 넘어버림) 그렇게 2주차 강의는 4일에 걸려 수강했다.
일단 질문을 해놓고 과제를 진행하는데..
페이지 표시도 잘되고 의도한데로 과제 완성!
과제 설명 끝에 AWS서버에 올리는 것까지라고 되어있어서 배운대로
1주차 과제는 삭제하고 2주차 과제를 파일질라로 업로드.
뭐가 문제인지 mongo실행이 안되면서 서버가 다 꼬여버림.
다 지우고 처음부터 해도 자꾸 왜 안될까..
또 짜증폭발! 누구라도 잡고 직접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금요일 저녁도 그렇게 검색만 하다 해답을 못찾고..
드디어 토요일 즉문즉답 시간 30분전 질문을 했더니
진짜 바로 튜터님께서 답을 주셨다! 트러블 원인도 예측해주시고 다시 서버를 세팅하는 방법을 안내받고 다시 심기일전!
드디어 됐다><
감사합니다^^
이번엔 거의 이해하지 못했고 혼자하라고 하면 아무것도 못할거고 과제도 혼자힘으로 한건 아니지만..
많은 시행착오 끝에 여차저차 도메인까지 등록해서 만든 페이지를 업로드까지 성공!
이제 2주치밖에 안남았는데 특별히 진전이 없어보인다..
큰일났다.. 다음 수강 또 들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