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PC 2025 후기

김민규·2025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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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멘탈도 구겨졌다

대학 쿼터제로 운이 좋게 ACPC 본선에 다녀왔다.
예선과 달리 커트라인이 상향 평준화되다 보니 문제 난이도도 그만큼 높아졌는데, A번에서 약 2시간 정도를 쏟고 B번에서 디버깅하다가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오프라인 대회는 처음이다 보니 현장은 생각보다 압박감이 심했는데, 옆에서 키보드를 망설임없이 빠르게 치는 소리가 너무 힘들었다... 그냥 실력이 낮아서 그런 걸지도 :(

요즘 PS를 하면서 시간 써가면서 들이박는 경우가 잦았는데, CP나 코딩 테스트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문제 풀이 속도도 빨라야 하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PS에 소홀히 한 면도 있어서 후회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쉬웠다. 바로 옆에서 쉽게 푸는 모습을 보니 동기 부여는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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