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 개발자 취업.. 이거 어떻게 하는거냐

이지훈·2023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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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Mitchell Griest

서두

대충 소설 마션 첫 문장

이거 실화냐? 진짜 말이 안되는것 같다.

처음으로 그동안 내가 해왔던 것들의 대한 정리와, 푸념 겸 넋두리, 그리고 나의 생각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꽤나 장문이 될 것 같다.

그동안 해왔던 것들

Android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앱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 한 건 21년도 부터니까, 대략 3년 정도 개발을 해왔다.

개발을 시작 하고나서 1년 정도는 아키텍처 패턴 같은 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여러 경험 해본다는 마인드로 개발을 했었다. 클론 코딩 강의들을 보면서 배웠던 것 들을 활용하여 이것 저것 만들었던 것 같다.

이 때 만들어뒀던 것들 덕분에(깃허브내에 수 많은 레포들...), 학교 모바일 프로그래밍 강의에서 진행한 팀플에서 PM을 도맡아, 처음으로 학교 팀플에서 캐리를 해봤다.^>^

1년이 지나고 나선, 이제 본격적으로 Android 의 아키텍처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그동안 짰던 코드가 정말 문제가 많았다는 것 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때 쯤 이제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공익으로 군복무를 시작했고(공익 적체..), 동시에 IT 동아리에 운좋게 합격하게 되어, 현업 개발자 분과 협업을 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앱을 플레이스토어에 출시 할 수 있었다.(다른 분들께선 현역으로 복무를 하셔서 복무 시간에 공부를 하기 힘들텐데, 나는 어찌 운좋게 공익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었고, 구청에서 복무하면서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 현역으로 복무하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구 감사드립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때 어떻게 동아리에 붙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긴 하다. 이때 보다 훨씬 성장한, 올해 초에 해당 동아리를 다시 지원 했었는데 서류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면접에서 동아리에 모든 시간을 때려박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동아리를 운영하는 면접관 입장에선 좋게 보였던 걸까? 뛰어난 사람만 동아리에 합격하는건 아니니깐.. 학생 할당제로 합격 할만한 인재로 보였던 걸 수도.. 정말 동아리는 많이 지원해봤지만 합격 기준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출시 했던 앱을 1년이 넘도록 유지보수 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리팩토링을 하면서 학습한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아키텍처 패턴에 맞는 기술 스택들을 적용하고, 또 새로운 기술로 migration 을 하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때 쯤에 '이렇게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진짜 맞는건가?' '잘 못 작성하고 있는거 아닌가?'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톡 Android 개발 오픈 채팅방과 같은 여러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질문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해당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해커톤과 오프라인 정모등에 참여하면서 현업에 계시는 분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내향적인 성격이라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정말 간절했기에 모임 장소인 강남으로 가는 버스에 탔고(집이 일산..), 모임에 참여하여 민폐지만 용기를 내어 코드리뷰 요청을 드렸는데, 아무런 대가 없이 흔쾌히 이를 수락 해주셔서 여러 고민했던 부분들과 미처 파악하지 못한 문제들을 낱낱이 꼬집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현업 개발자분들과의 친목을 쌓을 수도 있었다.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궁금했던 부분 들을 해결할 수 있었고, 슬럼프를 이겨내어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왜 슬럼프였나면, 공익 복무를 시작하고 바로 IT 동아리를 합격했기 때문에,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 같았다. 앱 출시 경험도 생겼고, 이론상 군 복무 21개월 이라는 영겁의 시간(?)동안 몇번은 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소집 해제(전역)를 하면 어마어마한 괴물이 되어 어느 기업이든 문을 부수고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후 1년이 넘도록 지원한 모든 동아리에 합격을 하지 못했다. 내가 잘 못 공부를 해온건가 하면서, 좋지 못한 결과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었다. 1년이 넘도록 하나의 앱을 유지보수 할 수 있었던 것도 다른 메이저한 팀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군 복무 중 인지라, 다른 부트캠프나 인턴과 같은 활동엔 지원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전에 진행했던 IT 동아리에서 너무나도 좋은 경험을 했었기에, IT 동아리에 절실했었다.

뭐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 공부했던 1년 동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도움이 될 것 같은 인강은 전부 구매해 수강했고, 여러 Android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며, Jetpack Compose 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결국 영겁의 시간 끝에 소집 해제를 하고, 마지막 학기를 위해 학교에 복학하기 전, 진짜 오랜만에 IT 동아리에 합격할 수 있었고, 그동안, 혼자 공부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부어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8주라는 짧은 기간내에 성공적으로 앱을 출시할 수 있었다. Compose 를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를 어필하기 위해선, Compose 를 사용한 팀 프로젝트가 필요했는데, 이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학교에 복학한 이후에, 졸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본격적으로 취업을 위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졸업 프로젝트가 나에겐 너무나도 큰 걱정거리였다. 할 줄 아는게 없었기에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지 자체가 문제였기 때문이다. 졸업을 할 수 있냐 없냐가 갈리는 중요한 사안이었기에, 반드시 졸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한 학기는 남기고 군대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밀리고 밀린 끝에 진짜 한 학기를 남기고 군대를 다녀왔고, 폐관 수련을 하고 온 나였기에, 이제는 걱정 거리가 되지 않았다. 어찌저찌 서버 개발자분과 AI 개발자분을 구하여 졸업 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었고, 글을 쓰는 시점에선 졸업 전시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었다.

시장 상황이 안좋다는 것은 커뮤니티와 주변 분위기 등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나 정도되는 스펙이면 Android 신입 개발자로 지원하는 입장으로, 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앱 출시 경험 2회(XML 기반, Compose 기반) 및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앱을 유지보수한 경험, 그밖에 여러 팀 프로젝트 및 개인 프로젝트, 자격증, 꾸준한 기술 블로그 운영 등등..문제가 되는 것은 아직 졸업을 하지 못했다는 것 정도? 기업 입장에선 최대한 바로 출근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을 것이기 때문이다.(학교는 정말이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문제 상황 발생

그런데...

이거 큰일 났다. 신입을 정말 아무 곳에서도 뽑질 않는다. 뭐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나 정도면 경력자 채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경력 지원도 많이 넣어봤다.
3년차 이상 정도 까지는 비빌 수 있다고 생각하여 넣어보았고, 5년차 이상이라고 적힌 공고는 무리라고 생각했기에 넣지 않았다.

결과는

1번의 면접(1차 면접 탈락)
나머지 전부 서류 탈락...

여태 체감상 40~50 곳 정도는 지원해본 것 같은데, 신입 공고 였던 한 개의 스타트업 회사에서의 면접 기회를 제외하곤 전부 서류 탈락이었다.

겨우 40~50곳 정도 지원한거 아니냐, 최소 100곳은 넘게 지원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애초에 공고를 올리는 회사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물론 내가 모든 채용 사이트를 전부 이용하진 않았기에, 공고를 적게 접한 것일 수 도 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주니어, 시니어 개발자 분께 포트폴리오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고, 이를 반영해봤으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주니어 개발자이신 지인께서 말씀 해주시길, 경력 공고에 경우엔 경력이 없는 신입이 지원한 경우 개발 팀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기 이전에, 인사팀에서 탈락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셨다. 현재 시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기에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셨다.

다른 대안

요새 취업 연계 부트캠프도 많으니, 이에 지원 해보는 것도 생각은 해보았는데 우선, 코어 타임이 존재하여, 학교와 병행할 수 없던 것들도 있었고, 그 기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이 나에겐 크게 다가왔다. 더 높은 대학교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재수 그리고 삼수라는 시행착오를 통해 이미 어느정도 시간을 낭비 했었기에, 졸업 이전에, 최소한 졸업 직후에 바로 취업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건 아직 배가 부른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나 정도 공부한 사람이 부트캠프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존재한다.

부트캠프는 개발의 대한 학습이 부족한, 프로젝트 경험이 필요한 사람이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기업과 메이저한 서비스 기업에서 진행하는 취업 연계 부트캠프는 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것은 인정하지만, 들어가면 또 기초부터 학습하고, 그 이후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시간이 나에겐 너무 아깝다. 그런데 문제는 요새 많은 대기업과 메이저한 서비스 기업들이 신입 공채보단 이런 식의 취업 연계 부트캠프을 많이 여는 추세인 것 같다는 것이다. 키워서 먹으려는 건가? 아무래도 내가 가진 그릇된 생각을 바꾸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여러 인턴 공고들도 올라와서 이들도 지원하였다. 채용 연계형이 아닌 체험형 인턴이라고 대놓고 쓰여 있는게 슬펐지만, 어쨌든 나에겐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활동이자 스펙이기 때문이다. 해당 기업에 바로 채용이 되지 않더라도, 인턴이라는 값진 경험을 통해, 선망하는 기업들에 입사하셨던 분들을 많이 봐왔다.

요새 하도 탈락을 많이 접해 자존감이 낮아질대로 낮아진 상태라 별로 기대하진 않지만... 꼭 붙었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행보

일단 졸업 프로젝트라는 큰 산을 넘었기 때문에,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 다시 본격적으로 취준 모드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엔 너무 너무 바빴기 때문에 우테코도 지원 하지 않았는데(사전 과제까지 할 여력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원할 걸 이라며 약간의 후회는 남는다. 뭐 근데 지난일이니~) 이젠 여러 채용 사이트에서 더 많이, 눈은 더 낮추고 지원해볼 생각이다.
12월까지는 학교를 다니면서 막 학기를 마무리하고, 1월 부터는 IT 동아리 활동에 세번째로 참여하면서, 2월 졸업 전, 못해도 3월 동아리가 끝나기 전까지,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복학전에 합격했던 IT 동아리는 연속으로, 또는 한 기수 걸러서 2번 참여해야지만 수료가 되는 규칙을 가지고 있어, 이번 겨울에 진행하는 기수에 바로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서류 지원하고, 면접 보고, 합격 여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정말 다행인 부분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내년에도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더 나빠질 수 도 있다는 말도 나오는 것 같다. 뭐 어쩌겠냐 시기가 이래도 나로써는 계속 준비하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수 밖에 없다. 계속 지원하고 지원하고 그럴 수 밖에..

푸념

사실 지금도 하루에도 최소 한 두개씩 계속해서 지원서를 넣고 있다. 하지만 경력 지원의 경우 거의 바로 탈락 메일이 날라오고, 신입을 뽑는다던 공고는 결과 메일도 주지 않는다... 후

이름을 들어본, 유명한 회사면 더 잘하는 사람이 지원했겠지~ 하면서 이해는 하겠는데, 잘 들어보지 못한 회사에서도 서류에서 컷 당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기도 하다.

오픈 채팅방의 시니어 개발자분들께서 지금 상황에선 서비스 기업들이 채용을 많이 하지 않으니, 코테랑 cs를 깊게 준비해서 대기업 sw 직군으로 일단 들어간 뒤에, 경력을 쎃고 좋은 서비스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대기업에선 좋은 서비스 기업으로 이직 하는 것도 스타트업에서 이직하는 것보다 더 쉽다고 하시는데...

나는 Android 개발 외에 다른 개발에 대한 경험이 없고, Android 개발자가 아닌 다른 개발자로서 나의 커리어를 시작을 하기가 싫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별로 끌리는 선택지는 아니다.

아무래도 아직 배가 부른게 맞는 것 같다. 그치만... 대기업에서 별로 하기 싫은 일 하는 것 보단, 서비스 기업에서 돈은 비록 덜 받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성장하고 싶은걸...

가끔은 왜 Android 개발자를 선택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른 직군도 마찬가지로 힘들겠지만, 유독 더 상황이 안좋은 것 같다.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iOS 개발자는 채용하면서, Android 개발자는 채용하지 않는다.

마치 RPG 게임으로 따지자면 파티에서 별로 인기 없는 직업을 선택한 것 같다... 재밌어 보여서 시작한 직업인데, 막상 본격적인 파티사냥을 해야하는 시점에 도달하니 구인을 해도 뽑아주지 않는 직업...
서버 개발자나 할껄? 이라는 생각도 든다. 내 입장에서 볼 때 서버 개발자는 힐러 직업군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재미는 없는데 파티에 무조건 있어야 하는 필수 직업.. 어떤 파티에서도 환영 받는 직업..

물론 아직도 앱 개발이 재밌고, 다시 돌아가도 서버 개발자는 선택하지 않을 거지만 말이다.

시장의 변화 그리고 나의 생각(고집)

Flutter

점점 떡상하는 Flutter.. Android 개발자 채용한다면서 직무에 Flutter 개발이 들어간 공고는 요즘 너무 흔해졌다. 솔직히 내가 채용을 하는 기업의 입장이었어도, Flutter 개발자 한명 뽑으면 네이티브 개발자 두 명이 할 일을 한 명한테, 한 명의 월급으로 시킬 수 있기 때문에 Flutter 개발자 뽑을 것 같다.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서는 말이다.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Flutter 는 정말 대단한 기술인 것은 맞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부럽기도 하다.
(iOS 에도 배포를 할 수 있다니... 내가 만든 앱을 친구들한테 써보라해도 다들 아이폰써서 못쓰는데 힝)

...다만 개인적으로 Dart 라는 언어가 Kotlin 에 비해 끌리지 않고, 사람들 마다 쓰는 상태관리 방법, 아키텍처가 너무 다양하다는 점이 좀 마음에 들진 않는다.

Android 는 공식 문서를 통해 권장 아키텍처를 안내해주는 데, 나는 이게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배우는 입장에서는 뭘 배워야 하고, 뭘 적용하는게 좋은지 딱 정해 주는게 아무래도 편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키텍처가 획일화 되는 것 자체는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여러 아키텍처를 접하고 이들의 장단점을 비교 해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뭐 그래서 어쩔? 안 배울꺼임? Flutter가 대센데?

그건 아니고, 일단은 취업하고 나서(언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이전에 한번 찍먹했던 Flutter 를 본격적으로 학습 해볼 예정이다.

지금 당장은 Flutter 보다는 KMP(Kotlin multiplatform)에 더 관심이 많기에, KMP를 좀 더 공부 해보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Swift를 배워보고 있는데, Kotlin 과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어, 신기해 하면서도 어려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니 모든 Android 개발자들은 KMP의 떡상을 바랄 것 이기에 나도 바래본다. 빨리 부흥해서 Flutter 의 대항마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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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고통의 총합이다. Android Developer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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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일

ㅠㅠ화이팅합시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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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2일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3월부터 일을 새로 구하는데 쉽지가않네요..
왠만하면 3년차 이상이어서 지원은 하지만 광탈인거같아요
같이 파이팅 합시다 ㅠㅠ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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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4일

지훈님... 글 내용 보니 지식의 깊이가 있으신데 혹시 지금은 좋은 소식 있으셨을까요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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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1일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취업 준비하면서 너무 막막해 오늘 하루 영화도 보고 리프레쉬 하던 중 과연 내가 현실적으로 이이뤄낼 수 있는 부분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취업 가능하가?' 이런 문장 구글링 하다 지훈님 블로그가 나와 읽게 되었네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성함이라 안드 오픈챗방 찾아봤는데 역시나 아는분...!!(저만 내적 친밀감...)

정말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내용입니다...
블로그 글들이나 챗방에서 활동하시는 것 보면 N년차 경력에 준하는 실력이신 것 같은데 취업 시장이 정말 힘들다는게 다시 한 번 체감됩니다.... 저도 원티드 통해서 지원서 몇 곳 넣어봤는데 출시 경험이 없어 안된다고 생각하고 현재 ios만 출시된 서비스를 안드로 개발중인데 그 끝에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 기수 싸피나 스프링, 플러터 같은 것들을 병행해서 공부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99번 떨어지면 100번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는데 저도 이제 졸유 신분이라 자꾸 불안한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ㅠㅠ 저도 작년에 동아리도 다 떨어지고 주변에 안드 하시는 분도 없어서 오픈챗방 들어가게 되었는데 커뮤니티 형성해 활성하고 계신 지훈님이 부럽고 본받고 싶습니다...!! 시장이 좀 풀리면 그래도 가장 먼저 취뽀하실 것 같아요!! 그때는 저같은 외톨이 안드 개발자들을 위해 취뽀 꿀팁이나 코드 리뷰 같은 세미나 같은 것들 열어주시면 지훈님 계신 방향으로 108배 절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뭔가 반갑고 글도 너무 공감가서 남의 블로그에 일기 써버렸네요.... 죄송해유...ㅎㅎ 화이팅입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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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혹시 요즘은 상황이 어떤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그간 여러 분야를 찍먹은 많이 해보았지만 이제는 하나를 깊게 파야할것같습니다.
이제 졸업반이라 웹 프로트랑 안드로이드 중에 고민중인데 더 끌리는건 안드로이드이긴 합니다.
다만 요즘 RN때문에 네이티브 수요가 별로 없는것같기도하고..RN을 이곳저곳에서 쓰다보니
그냥 프론트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혹시 지금 안드로이드 시작한다고 하면 1년은 잡아야할것같은데..지금 신입 안드로이드 취준 시작하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겟지만..지훈님 스펙을 쌓아도 쉽지않을까요? 감사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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