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면접 스터디 회고

imloopy·2022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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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스터디 회고

💡 5월 24일에 진행했던 오프라인 면접 스터디 회고입니다.

5월 24일에 오프라인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다. 기존에는 기술 면접 위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인성 면접을 진행했다.

질문 준비

질문은 github 팀 repo issue에 등록한 질문들 중심으로 준비했다.

  • 자기 소개
  •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 왜 프론트엔드인지
  • 개발자로서 단기적, 장기적 목표

이 중 가장 어려운 질문은 자기소개였다. 기존에 면접 경험 없음 + 비전공자로서 내새울만한 경험이 없음 + 스토리 텔링 부족 3단 콤보로 인하여 도저히 자기소개를 잘 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유튜브에 면접 자기소개 관련 내용들을 찾아봤는데, 너무나도 나랑 동떨어지는 이야기였다…

나머지 질문들은 그럭저럭 준비했다.

문제점

원래 면접 스터디 진행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고자 했는데, 자기 소개에서 막혀버려서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웠다. 그래서 자기소개에 대하여 피드백 받고 그것을 반복 연습하는데 시간을 다 썼다.

흐름이 없다.

자기 소개 관련하여, 단순히 경력을 나열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 A → B → C로 넘어가는 부분에 있어서 스토리가 부족하다.
  • 자기소개에 너무 많은 내용을 넣으려다 보니 흐름이 끊기고 오히려 과유불급이다.
  • 임팩트 있는 경력이 없다.

질문의 논지를 파악하지 못한다.

  • 같은 것을 물어보는 아 다르고 어 다른 질문에 대응이 안되어 딴소리를 한다.

개선해야 할 점

하나의 특징을 두고 흐름을 잡아가기

  • 비 전공자의 경우 99% 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물어볼 가능성이 높다.
    • 이는 본인의 약점일 것이다. (기존 전공을 버리고 온 것이 적어도 강점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소개에서 해당 내용을 넣어서 사전에 꼬리 질문을 차단해 버리는 방법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 클론 코딩을 하더라도, 그냥 하지 말고 생각하면서 하기
    • 나만의 기능을 추가하거나 그냥 하지 않았다는 고민의 흔적을 보이자.
    •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그것을 어필하면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이기
    • 비전공자에 있어서 무기는 성장 가능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를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떠먹여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

요지를 잘 파악하기 위한 방법

솔직히 질문을 받고, 거기에 대하여 답할 때 준비한 질문과 뉘앙스가 다르다면 내가 준비한 답변으로 대답해도 되나? 좀 자신감이 없다. 그래서 자꾸 헤메는 것 같다.

  • 내가 잘하는 방법대로 가기
    • 최대한 많은 질문들을 받고, 비슷한 질문들 묶기 (데이터베이스화)

꾸준히 지켜나가기

  • 회고 정리하기
    • 회고를 하면서 나의 느낀 점과 다짐은 꼭 작성하는 것이 좋겠다. 면접을 준비해보니, 어떤 프로젝트, 세션 등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느낀 점을 적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다음 프로젝트에 이 부분은 적용해 봐야겠다 등을 체크 하거나
    • 새롭게 깨달은 부분 → ~에 대한 중요성 등등
  • 책을 많이 읽기
    • 책을 많이 읽으면 아무래도 문해력이 좋아질 것 같다.
  • 틀에 박힌 생각을 타파하려고 노력하기
    • 이것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느낀 점

  • 솔직히 많이 부끄러웠다. 특히 인성 부분은 평소에 면접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답변도 자신이 없었고 대답을 하면서 이렇게 대답해도 되나? 라고 스스로 느꼈었다.
  • 면접 스터디를 시작하길 잘했다.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인 것 같다.
  • 지금이라도 인성 면접을 시작해서 다행이다. 인성 면접은 답이 딱히 없기 때문에 오히려 평소에 가치관을 쌓지 않아왔다면 더욱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한다. 인성 면접을 소홀히하고 정말 취업 시즌이 다가왔을 때 시작했다면 지금 느낀 감정을 그 때 가서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다.
  • 팀원 분들께 죄송하다. 준비가 잘 안 되어있었기 때문에 스터디 진행에 많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팀원 분들께 감사하다. 솔직히 조금 멘탈 붕괴 상태였는데, 그래도 많이 도와주시려고 해 주셔서 감동받았고, 실제로 도움도 많이 되었다. 아마 팀원 분들이 없었더라면 아마 더더욱 노답이었을 것 같다.
  •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번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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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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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6일

캬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