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회고
고양이 사진첩 회고
프로그래머스 과제 - 고양이 사진첩 만들기
프로그래머스 홈페이지 과제 테스트 연습에 올라와있는 이 과제테스트는 총 3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 필수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 못한 원인
문제를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당황했다. 사실 아주 어렵지 않았던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내에 해결하지 못했다.
- 주어진 시간은 세 시간이었고, 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몰라 시간을 절약한다고 문제 읽는 시간을 최소화 했던 것이 가장 컸다.
- 문제에서 어떤 식으로 구조를 잡으라고 알려주었고, 컴포넌트의 이름까지 알려주었는데 급하다고 생각하여 문제를 대충읽고 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갔고, 필수 구현 사항 조차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 마음이 급한 것이 독이 되었다. 너무 조바심을 갖고 문제 풀이에 들어가 해결할 수 있는 것들임에도 해결하지 못했다.
- 문제 키워드를 잘 못 파악했다. 이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내 고질적인 문제이다.
Breadcrumb
을 구현하는 부분에서 디렉토리 이동시 라우터를 구현하여 사용하였는데, 새로고침하면 디렉토리 정보가 다 날라가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전혀 생각을 못했다. → 문제에서 라우터를 이용하여 주소를 이동하라는 말 자체가 없었고, 애초에 생각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었다.
- 이번 주 모의 면접 스터디에서도 질문의 키워드를 잘 읽지 못하여 핀트에 어긋나는 대답을 하였고, 팀원한테서도 이 부분에 대해 지적받았다.
- 코딩테스트 연습 문제를 풀 때도 느꼈다. 문제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하여 쉬운 방법이 있음에도 조바심에 일단 문제에 접근하고 보는 습관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 문제를 잘 읽기
- 문제를 잘 읽으면 80%는 해결되는 문제들이 많았다. 물론 잘 읽는다는 것은, 꼼꼼히 읽는 것 뿐만 아니라, 키워드를 통해 문제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 키워드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항상 문장을 읽으면서 다른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지부터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다른 쉬운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지? 특히 코딩테스트에 해당)
- 유연한 사고(이것도 고치기 쉽지 않다)
- 이것도 마찬가지로 다른 표현으로 바꾸는 연습에서 시작하자.
- 내 성향상 자꾸 template을 만들어, 모든 것들을 거기 안에 맞추려고 하고, 벗어나는 것이 발생하면 당황하여 대처를 잘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지만, 새로운 유형을 마주했을 때는 오히려 독이 된다고 본다.
- 시간에 쫓기지 않기
- 내가 공부한 만큼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부담감을 갖지 말기
(조바심 X)
- 어차피 잘 준비한 사람은 시간 내에 잘 해결하고, 준비를 잘 못한 사람은 무슨 짓을 해도 잘 못푸는게 당연하다.
기타
일주일동안 배운 것
- Vanilla JS 과제 실습
- CSS
- 면접 스터디
CSS 관련
- 일반적으로
display: flex
나 좀 써봤지 float
옵션을 주어서 레이아웃을 정렬하는 방법에 대해 처음 알았다. 요즘은 display: flex
옵션으로 정렬을 하지만, 하위 호환성을 위하여 네이버 등 다양한 연령층을 커버해야 하는 웹 사이트는 아직도 float
속성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역시 프론트 개발자의 주적은 IE
- grid는 들어만 보고 있었지, 처음 써봤다. 그래서 익히는데 더 시간이 오래 걸렸다.
- 그리드는 행축과 열축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그 개념을 더 이해하기 어려웠다. CSS는 디자인의 영역이라 사실 공부를 소홀히 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레이아웃이 잘 동작하게 하기 위해서는 CSS 역시 어느정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해서 조금 반성하게 되었다.
- 팀원이 슬랙에 좋은 그리드 연습 사이트에 대해 공유해 주었다. 그리드 부분은 주말동안 한번 파봐야겠다. (물론 시간이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이번 일주일은
이번 일주일은 너무 나도 바빴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했다. 할 일이 많아지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일단 노션에 해야 할 일 리스트들을 리스트업 해두고 중요도가 높은 것들부터 하나 하나 지워가고 있지만, 이번 주말까지 다 끝낼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노션 기능 개발도 해야하는데... 점점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고 있다. 그래도 한번 되는데까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