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프로젝트에서는 기능구현 하는 것이 코딩의 전부였었다. 주석이나 테스트코드를 짜는 정도가 좀 더 신경써야 할 것들이었다.
그러나 경력 5~10년 이상의 시니어 개발자들에게 코드리뷰를 받으면서 '가독성', '효율성','재사용성' 과 같은 다른 중요한 점들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컨벤션,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 문서화의 중요성 등등에 대해서 리뷰받으면서 개발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다. 오히려 코딩의 전체 비중에서 기능구현은 2~30% 정도의 비중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 코드보다 남의 코드를 더 많이 공부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고, 반대로 남이 내 코드를 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성호님! 큐티드때 이어서 브랜디까지 같은 팀, 서로 통신 담당(?) 해서 좋았습니당!
그 때, 서로 프론트 백엔드 알려주기로 해서 서로에게 강의하자고 반농담씩으로 말했었는데, 성호님이 Flask 강의를 너무 잘해주셔서 백엔드가 어떤 식의 흐름으로 흘러가는지 이해가 한방에 너무 잘됐었어요! 짱짱 👍
Flask 뿐만 아니라 프론트 분야까지 하시느라 한달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