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눈길

전민승·2020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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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무심코 시작했던 코딩
이제는 나의 발자국이 되었네

지금 걷는 길은 눈길
하얗고 소복하다

뛰지 말고 사뿐히 걸어가세
한발 한발 내딛는 지금이
또 다른 이정표가 되리

소중한 인연들과의 발걸음 또한
주변을 둘러보며 한발 한발

무심코 시작했던 코딩
그렇게 나의 발자국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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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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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일

.....ha....글이 넘 따수워서 눈물이 나네요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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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일

이야....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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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민승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시입니다... 장미 한송이 놓고 갑니다,, @}-->--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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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감성 찢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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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8일

재밌는 분이네요 ^^ 당신의 발자국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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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8일

수미상관법...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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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8일

글이 좋아서 또 왔어요. 앞으로의 발자국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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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8일

따봉 드리고 갑니다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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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9일

글 보고 그 자리에서 깡소주 하나 때렸습니다. 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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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지린다.. 몇달간 밤새 코딩만 하다 힐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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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4일

김구선생님께서 좋아하시던 서산대사의 답설야중거 시가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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