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빅데이터분석기사...이지만 제1회는 코로나로 취소되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이게 첫 시험이다.
시험에 대해서 복기하고, 내 미련함과 시험에 대해 한탄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본다.
시험을 보고 나온 소감은, 확실하게 불합격이라는 느낌이었다.
문제가 어려웠다기 보다는, 내가 준비한 책에서 나오지 않은 문제들이 6할 정도는 됐던 것 같다.
책을 여러 권 보면서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내 불찰이다.
한편으로는 이게 정말 '빅데이터' 분석기사가 맞는지도 의문이다.
기억나는 문제와 다른 사람들이 올린 문제들을 토대로 정리해보자면,
첫 시험이라 혼란이 있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막상 당하고 보니 허탈한 기분밖에 안 든다.
지금은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