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진행되었던 기획?회의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정의하고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들을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10/+10일 간의 기후 및 재해 예보를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각자 어느정도 만들고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프론트 엔드를 담당이고, 디자이너 없이 프로젝트가 진행되기에
수요일에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하였다.
와이어 프레임 작성 후, 과장님께 공유드렸는데.
피드백을 통해서 서로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다름을 알게되었다.
과장님이 와이어프레임을 수정해주셨고.
프론트엔드의 큰 개요가 완성되었다.
오늘은 목요일.
이번 프로젝트에서의 백엔드 담당자가 어제 연차여서
오늘 와이어프레임을 보여주면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면서 또 서로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다름을 알게되었다.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 (예보 데이터를 최대 몇일 후의 예보까지 제공 할 것인가)이
대화를 통해 생겨났고
과장님은 오늘 오전반차.
과장님과 추가로 논의해야할 부분이 생겼다.
개발을 기획할 때.
같은 공간에서 같은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충분한 대화 없이는 모두가 "on the same page"하긴 어렵다.
정말 "on the same page"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나는 이렇게 이해하였는데 상대도 그렇게 생각하는 지 물어보는 것 부터가 시작일 것 같다.
#의식의흐름 #순간순간 #생각의스냅샷